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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인터뷰] “더 많이 뛰겠다”…김상수의 이유 있는 책임감
출처:스포츠월드|2023-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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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축들의 줄부상으로 내야가 위태로워졌다. 가장 중요한 유격수 포지션에서 묵묵히 중심을 잡는 선수가 있다. 프로야구 KT 김상수(33)다. 김상수는 “가능한 더 많은 경기에 출전하겠다”며 책임감을 높였다.

2009년 1차 지명으로 삼성에서 데뷔해 줄곧 푸른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 시즌 종료 후 KT로 자유계약(FA) 이적했다(4년 총액 29억원). 둥지를 옮긴 첫해, 팀 상황이 좋지 않다. 부상자가 많다. 내야에서는 1루수 박병호가 햄스트링 미세손상에 부딪혔다. 현재 대타로만 출전 중이다. 올해 외야수로 전향했던 강백호가 1루를 대신하고 있다.

3루수 황재균도 왼쪽 두 번째 발가락 미세골절로 말소됐다. 강민성, 류현인 등 신예들이 3루에 들어섰다. 2루에서는 맏형 박경수와 신인 손민석이 힘을 합치고 있다.

내야 수비가 헐거워질 수 있는 상황. 김상수가 힘을 냈다. 팀 내 전체 야수 중 가장 많은 수비 이닝(262⅔이닝)을 기록하며 그라운드를 지켰다. 빠른 발과 타구 판단 능력으로 공을 내야에 가두고, 짧게 떨어진 타구도 앞으로 달려들어 건져 올리는 등 투수들의 어깨에 힘을 실었다. 체력적으로 힘들 법하지만 풀타임을 소화 중이다.

김상수는 “당연히 해야 하는 일이다. 이 팀에 올 때 (이강철) 감독님께서 ‘많은 경기에 나가줬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셨다”며 “나도 자주 출전하는 게 좋다. 프로선수라면 몸이 따라주는 한 열심히 뛰어야 한다. 앞으로도 더 많은 경기에 출전하는 게 목표다”고 힘줘 말했다.

타석에서도 감을 찾고 있다. 지난 9일 NC전부터 12일 롯데전까지 4경기 연속 안타를 신고했다. 11일 NC전, 12일 롯데전서는 멀티히트를 선보였다. 14일 롯데전서도 2타수 1안타를 빚었다. 그는 “타이밍이 좋아지고 있어 다행이다”고 밝혔다.

KT는 현재 10개 구단 중 최하위로 처져있다. 김상수는 “부상자가 많아 안타깝지만 남은 선수들이 똘똘 뭉쳐 매 경기 집중하려 한다. 선수들은 항상 최선을 다한다. 정말 이기고 싶어 한다”며 “주장 (박)경수 형을 필두로 좋은 분위기를 가져가려 노력 중이다. 충분히 저력 있는 팀이기에 반등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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