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SG 201골 역사 쓴 음바페 “기록 깰 줄 알았다”
- 출처:국민일보|2023-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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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축구 황제 킬리안 음바페가 파리생제르맹(PSG) 역사상 최고의 골잡이로 등극했다.
음바페는 5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2-2023시즌 프랑스 리그1 26라운드 낭트와의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4대 2 승리에 힘을 보탰다. 선발 출전한 음바페는 3-2로 앞서던 후반 추가시간 2분 티모시 펨벨레의 패스를 받은 뒤 수비를 등지고 왼발 터닝슛으로 쐐기 골을 넣었다.
음바페는 이 득점으로 PSG의 새 역사를 썼다. PSG 공식전 201골로 팀 역사상 최다 득점자다. 2017년 PSG가 약 2400억원의 이적료를 지불하며 데려온 음바페는 6시즌 만에 247경기에 출전해 201골을 넣었다. 기존 최다 득점자인 우루과이의 골잡이 에딘손 카바니(200골)와 비교하면 득점 속도는 더 두드러진다. 카바니는 2013년 PSG에 입성해 7시즌간 301경기에 나서 200골을 넣었다.
음바페는 2017-2018시즌 21골을 넣으며 안착한 뒤로 매년 30골 이상 퍼부었다. 2018-2019시즌부터는 39골, 30골, 42골, 39골을 넣었고 번 시즌도 이날 득점으로 30골을 기록했다.
음바페는 경기 후 카날플뤼스와의 인터뷰에서 “전혀 부담을 느끼지 않았다”며 “기록을 깰 것이라는 것을 알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곳(PSG)에서 경기하는 것을 특권”이라며 “선수로서 많은 발전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PSG의 주장 마르퀴뇨스가 교체로 나가면서 주장 완장을 이어받았고, 추가시간 득점으로 새 역사를 썼다. 그는 “토박이 파리지앵인 내게 이건 특별하다”며 “누가 내게 ‘주장 완장을 차고 기록을 깨는 골을 넣을 것’이라고 말했다면 절대 믿을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항상 프랑스, 조국의 수도에서 역사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고 실제로 그렇게 하고 있다”며 “(지금까지도) 훌륭하지만 아직 해야 할 일이 많다”고 말했다.
PSG는 오는 9일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바이에른 뮌헨과 붙는다. PSG는 1차전에서 0대 1로 패한 상황이다. 음바페는 “우리는 결연하고 자신감을 되찾았다”며 “반드시 이겨야 한다”고 말했다.
1998년 12월생으로 만24세인 음바페는 이미 세계 정상급 커리어로 차세대 축구황제로 손꼽힌다. 2018년 러시아월드컵에서 만19세 나이로 월드컵 우승을 경험했다. 월드컵 결승골을 비롯해 7경기 4골을 넣으며 대회 영플레이어상을 받았다.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는 팀 에이스로 출전해 56년 만의 결승전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등 8골(2도움)으로 골든부트(득점왕)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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