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꼭 이기고픈 팀?'…최용수 감독 "다들 아시지 않나요"
- 출처:스포츠서울|2023-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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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만큼은 꼭.” 최용수 강원FC 감독이 울산 현대전 ‘필승’을 다짐했다.
강원은 유독 울산만 만나면 힘쓰지 못한다. 강원이 울산을 상대로 이긴 건 무려 11년 전인 2012년이다. 지난시즌 역시 1무 3패로 열세였다. 지난시즌 마지막 홈경기서도 1-2로 패하면서 ‘무승 징크스’를 깨지 못했다.
10일 부산 송정호텔에서 진행된 미디어캠프 기자회견에 참석한 최용수 감독은 ‘꼭 승리하고픈 팀’에 대한 물음에 “다들 아시지 않냐”며 반문했다.
최 감독은 “좋지 않은 징크스가 계속 이어지면 안 된다. 올해만큼은 꼭 이기고 싶다. 포르투갈에서 치르는 울산 경기를 보고 있는데, 선수들 기량이 워낙 출중해서 홍명보 감독이 할 일이 없을 듯하다. 약점을 찾아내기가 쉽지 않다”면서 “지난시즌 김상식 전북 감독에게 안 좋은 소리를 상당히 많이 들었다”라며 웃었다.
이번시즌 굵직한 선수 영입은 없다. 최 감독은 “모든 감독이 좋은 스쿼드를 갖추고 한 시즌을 보내고 싶어 한다. 나도 만족스럽지 않지만 최대한 있는 자원으로, 도전 정신을 가지고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부족한 건 사실이지만 쉽게 지지 않는 끈끈한 팀을 만들겠다. 기대와 설렘, 두려움이 반반씩 섞여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강원서 재회한 알리바예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알리바예프는 2019년 FC서울 입단 첫해 35경기에 출전해 3골5도움을 기록한 바 있다. 이후 대전 하나시티즌과 파흐타코르 타슈켄트 FK를 거쳐 2년 만에 최 감독 품에 안겼다.
최 감독은 “당시 짧은 시간이었지만 공감대를 형성했다. 알리바예프는 경기를 읽을 수 있고, 마무리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개막전서 승격한 대전을 만난다. 최 감독은 “대전은 경쟁력을 갖춘 팀이다. 하지만 상대가 누구든 우리 경기를 해야 한다. 최대한 결과를 가져오기 위해 준비할 생각이다. 팬들을 위한 승리는 당연하다. 부담보다는 개막전을 기다리고 있다. 설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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