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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강한 팀" 우루과이 신성 누녜스의 경계…외신의 승부 전망은?
출처:JTBC|2022-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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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 대표팀의 ‘신성‘ 다윈 누녜스(23·리버풀)는 한국 축구를 이렇게 평가했습니다. 우루과이 공격의 핵심 자원인 누녜스는 득점력과 빠른 스피드도 갖췄습니다. 베테랑 수아레스와 투톱으로 첫 경기에 나설 거란 전망도 나오지만, 발목 통증이 변수입니다. 누녜스는 우리 대표팀에 대해 경계를 늦추지 않았습니다. 누녜스는 “첫 경기 승리가 첫 번째 목표”라며 “모두가 강하지만 우리도 마찬가지며, 목표는 우승”이라 밝혔습니다.


앞서 우루과이의 주전 골키퍼 세르히오 로체트(29·나시오날)도 손흥민을 치켜 세우면서도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로체트는 “손흥민은 세계적으로 높은 레벨의 선수”라며 “그를 오래 지켜봐 왔고 연구해왔다” 말했습니다. 또 손흥민이 뛸 것이라 생각하지만, 뛰지 않더라도 모든 한국 선수들을 대비해왔고 특히 일대일 상황에 집중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우루과이 상대 역대 전적은 열세

FIFA 랭킹 14위, 남미의 강호 우루과이와의 역대 전적은 1승 1무 6패로 열세입니다. 월드컵에선 두 차례 만나 모두 졌습니다. 그러나 한 점 차 승부였습니다. 1990년 이탈리아 대회 조별리그에선 0대 1로 졌고, 2010년 남아공 대회 16강에선 1대 2로 졌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우루과이를 꺾으면 한국은 월드컵 무대에서 처음으로 남미 팀을 잡게 됩니다. 그동안 월드컵에서 남미·북중미 팀과 8번 만나 2무 6패로 한 번도 이기지 못했습니다.


◆외신의 승부 전망…우루과이 노령화 약점·탄탄한 중원 강점

잉글랜드 축구 전설이자 BBC 해설가인 크리스 서튼은 1대 1 무승부를 예상했습니다. 서튼은 최전방의 노쇠화를 우루과이의 약점으로 꼽았습니다. 간판 스타인 수아레스(35·나시오날)와 카바니(35·발렌시아)는 30대 중반에 접어들었습니다. 반면 서튼은 우리 대표팀 문제로 최전방 화력 부족을 지적했습니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우루과이가 2대 0으로 이길 것이라 내다봤습니다. 이 매체는 미드필더 페데리코 발베르데(24·레알 마드리드)의 활약을 전망했습니다. 빠른 발, 왕성한 활동량을 갖춘 발베르데는 올 시즌 절정의 골 감각도 뽐내고 있습니다. 먼 거리에서도 강력한 슛을 꽂아 넣으며 이번 시즌 모든 대회 통틀어 8골 4도움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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