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제 무리뉴 AS로마 감독이 우승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무리뉴 로마 감독은 30일(이하 한국시각) 해외매체 라 가제타와의 인터뷰에서 "로마가 다시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우승을 향한 내 욕망은 사라지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매체의 ‘어떤 트로피가 가장 의미 있는가‘라는 질문에 "내가 선택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면서 "모든 우승은 특별하고 모든 트로피는 그 자체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로마 ‘레전드‘ 프란체스코 토티의 복귀설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무리뉴 감독은 "토티의 복귀는 내게 아무 문제도 없다"며 "토티가 어떤 결정을 하든지 그는 로마의 상징이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강조했다.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로마는 현재 7경기 4승1무2패로 6위에 자리해 있다. 로마는 오는 2일 오전 1시 이탈리아 롬바르디아주 밀라노 스타디오 주세페 메아차에서 인테르(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인터 밀란)를 상대로 2022-23 세리에A 원정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