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베벌리 "내가 르브론, 데이비스와 함께 뛴다는 말은 잘못되었다"
출처:점프볼|2022-09-09
인쇄



리그 거물급 선수들을 상대로 당황스러운 자신감을 보였다.

현지매체 SI의 7일(한국시간) 보도에 의하면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에 새 둥지를 튼 패트릭 베벌리가 동료들에 대해 언급했다.

팀내 거물급 스타들인 르브론 제임스, 앤서니 데이비스의 이름을 꺼낸 그는 "내가 그들과 함께 뛰게 된 것이 아니다. 그들이 나와 함께 뛰게 된 것이다. 나는 지난 시즌 팀을 플레이오프에 진출시켰지만 그들은 실패했다. 그들과 나 사이에는 확실한 차이가 있다. 그럼에도 그들과 함께 뛸 수 있는 것은 즐거운 대목이다."고 했다.

다소 황당할 정도의 자신감이다. 베벌리는 리그에서 알아주는 더티플레이어이자 수비 스페셜리스트. 전성기 시절 S급 티어로 분류받던 제임스, 데이비스와는 냉정히 커리어에서 크나큰 격차가 있는 선수다. 이들을 상대로 "그들이 나와 같이 뛰게 된 것"이라는 발언은 무례하다는 지적을 받을 수밖에 없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틀린 말은 아니라며 베벌리의 발언을 해석하고 있다. 그간 레이커스 로스터에서 볼 수 없는 당돌하고 자신감 넘치는 발언이다. 또한 베벌리가 틀린 말을 한 것은 아니다. 베벌리는 지난 시즌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구단의 주전과 백업을 오가며 팀을 2018년 이후 처음으로 플레이오프에 올려놓았다.

호화 군단을 보유하고 플레이오프 탈락의 아픔을 맛본 레이커스와 약한 로스터로 플레이오프에 당당히 입성한 미네소타의 행보는 분명 상반되었다. 그리고 그 중심에 베벌리가 있었다는 사실을 부정하기도 어렵다. 처음보면 새 소속팀 레이커스를 향해 다소 무례하고 공격적인 발언처럼 느껴지지만 다르게 보면 베벌리의 당돌함을 엿볼 수 있는, 레이커스 구단 입장에서는 기대할 여지를 갖게 해준 인터뷰였다.

  • 축구
  • 야구
  • 기타
울산 HD, 전북서 왼발잡이 센터백 이재익 영입
울산 HD, 전북서 왼발잡이 센터백 이재익 영입
울산 HD가 중앙 수비수 이재익을 영입하며 수비의 폭과 깊이를 늘렸다.울산은 2025시즌 네 개 대회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아시아 축구 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제2살라' 마르무시, 맨시티행 임박… 이적료만 1000억 예상
'제2살라' 마르무시, 맨시티행 임박… 이적료만 1000억 예상
'제2살라'라고 불리며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고 있는 오마르 마르무시가 맨체스터 시티 이적을 앞두고 있다.유렵 지역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7일(한국시각) 프랑크푸...
‘0출전’ 양민혁에 붙은 꼬리표 “시간 필요”…문제는 ‘실력 부족’인가
‘0출전’ 양민혁에 붙은 꼬리표 “시간 필요”…문제는 ‘실력 부족’인가
운동선수에게 해외 진출은 언제나 어려운 법이다. 상위 리그라면 더욱 그렇다. ‘마법의 문장’이 있다.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가 그것이다. 속내 파악이 안 된다는 점이 문제다. 양...
한소희, 파격 금발로 바비인형 됐다
한소희, 파격 금발로 바비인형 됐다
배우 한소희가 금발로 파격 변신했다.한소희는 17일 오후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별다른 멘트 없이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에는 파격적인 비주얼로 변신한 한소희의 모습이...
비키니가 작네...레전드 레이싱모델 신세하, 야간 풀장서 뽐낸 '압도적 볼륨감'
비키니가 작네...레전드 레이싱모델 신세하, 야간 풀장서 뽐낸 '압도적 볼륨감'
레이싱모델 신세하가 뛰어난 비키니 몸매를 뽐내며 근황을 전했다.신세하는 지난 15일 자신의 SNS에 "처음 가보는 곳은 너무 짜릿해"라는 멘트와 함께 미국 여행 중인 사진 여러 장...
한국문화 아이콘 송혜교, 메종 겔랑 앰버서더
한국문화 아이콘 송혜교, 메종 겔랑 앰버서더
배우 송혜교가 특별한 여정을 시작한다.프리미엄 럭셔리 뷰티 메종 겔랑은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대한민국의 대표 배우 송혜교를 겔랑의 첫 번째 앰버서더로 공식 발탁했다고 16일 전했...

www.7MKR.com

주의: 저희 사이트와 관련이 없는 광고를 통하여 거래하셨을 경우에 생긴 손실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Copyright 2003 - 판권 소유 www.7mkr.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