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느 때와 다르게 깊은 고심…김태완 감독, "얼마나 오래 걸릴지 모르겠다"
- 출처:골닷컴|2022-08-08
- 인쇄
프로축구 K리그1 김천상무가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세대교체를 앞두고 있지만, 이번 시즌만큼은 유독 김태완(51) 감독의 고심이 깊다. 전역하는 이들이 그동안 핵심으로 활약하며 임팩트가 강했던 탓에 다른 선수들이 그 빈자리를 채울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이다.
김천은 구성윤(28)과 정승현(28), 조규성(24) 등 14명이 내달 10일 전역해 원소속팀으로 복귀한다. 앞서 5일 성남FC전을 끝으로 전역을 앞둔 말년 병장들은 마지막 경기를 치렀다. 김 감독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준 병장들에게 감사하다"며 짧고 굵게 인사를 남겼다.
이어 신병들이 들어온다. 김천은 지난달 21일 "이유현(25)과 최병찬(26) 등 신병 선수 10명이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국군체육부대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합류하는 신병들은 이번 시즌 남은 일정을 소화한 후 다음 시즌을 책임져야 한다.
하지만 내달 전역하는 병장들이 지난 18개월 동안 역대급 퍼포먼스 속에 강한 임팩트를 남겼던 터라 김 감독으로서는 다시 스쿼드를 재정비하는 과정에서 막막하다. 실제로 13골을 넣은 조규성은 팀 득점(31골)의 41%를 책임졌고, 구성윤과 정승현, 권혁규(21), 하창래(27)는 붙박이로 활약하며 중심을 잡아줬다. 이외 선수들도 김천이 지난 시즌 K리그2에서 우승하는 데 기여한 데다 올 시즌 초반에도 좋은 활약을 펼쳤다.
물론 여전히 김천은 국가대표급 선수들이 즐비하다. 권창훈(28)과 고승범(28), 박지수(28), 이영재(27) 등이 버티고 있다. 그러나 김 감독으로선 전역자들이 아쉬울 수밖에 없는 노릇. "속이 시원하면서도 답답하다. 이번에 병장들이 다 전역하고 난 후에 나머지 선수들로 다시 팀을 만들려면 얼마나 시간이 걸릴지 모르겠다. 고민이 된다" 김 감독의 얘기다.
잦은 선수 이탈과 합류는 김천이 안고 가야 하는 숙명이지만, 이번 시즌만큼은 유독 상황이 더 어렵다. 그래도 권창훈과 고승범, 박지수, 이영재, 김지현(26) 등을 필두로 뭉쳐서 분위기를 잡고, 다시 치고 올라가야 한다. 마침 성남을 꺾으면서 무승의 늪에서 탈출했고, 다음 경기 상대인 FC서울과 올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 1승 1무로 우위에 있다. 흐름을 잘 이어간다면 전역자들의 공백을 지울 수 있다.
김 감독은 "규성이가 전반전 초반에 감각적으로 때려 넣었는데, 지현이도 그런 모습을 보여야 한다. 경민이도 멋진 골을 넣었는데, 스피드를 살리는 모습을 더 자주 보여야 한다"면서 "선임들이 잘하고 갔으니 후임들이 잘 이어나가야 한다. 더 잘 뭉칠 수 있을 거라 본다. 우리에겐 똘똘 뭉치는 힘이 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 최신 이슈
- "너 주차장으로 따라 나와"...아직 다혈질 성격 죽지 않았다→'로이 킨, 자신을 조롱한 팬과 설전'|2024-11-27
- 손흥민, 재계약 없는 토트넘, 검은 속내 밝혀졌다...전 직원이 직접 언급 "구단은 그의 몸 상태가 완벽하다고 확신하지 않아"|2024-11-27
- “시키지도 않은 오전훈련까지”…최종전 MVP 선정된 조영욱의 ‘유종의 미’|2024-11-27
- ‘승부조작 혐의’ 손준호 영입한 최순호 단장 “다음에 이런 문제는 더 세심하게 판단할 것” 사과|2024-11-27
- '악' 손흥민, 상황이 심상치 않다...또또또 그라운드 이탈 예감→"건강하다고 확실할 수 없어 휴식이 현명한 선택될 것"|2024-11-27
- 야구
- 농구
- 기타
- '정후야 기다려' 김하성, 샌프란시스코행→절친과 재회하나...美 매체 "12가지 이유로 SF행 적합, 이적은 시간 문제"
- "김하성의 샌프란시스코 이적은 '만약'이 아니라 '언제'의 문제다"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에서 오랜 시간 동고동락했던 김하성(29)과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메이저리...
- 78승 류현진보다 더 벌다니…FA 돈복은 최고, 41승 일본인 투수가 ML 누적 수입 역전했다
- 아시아 좌완 투수로는 메이저리그 최다승(78승)을 거둔 류현진(37·한화 이글스)이 누적 수입에서 41승을 기록 중인 일본인 투수 기쿠치 유세이(33)에게 역전당했다. 메이저리그 ...
- "겸손하게 야구하겠다" 선동열, 이종범, 양현종…'타이거즈 레전드 계보' 이름 올린 김도영
- 이변은 없었다. 올 시즌 KBO리그 '최고의 별'은 내야수 김도영(21·KIA 타이거즈)이었다.김도영은 26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2024 한국야구위원회(KBO) ...
- 이주빈, 디즈니 공주님 여기 있네…무대 꽈당 후 상태는
- 연기자 이주빈이 디즈니 공주님 같은 자태를 뽐냈다.이주빈은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무대 뿐만 아니라 백스테이지까지 완벽했던 2024 MAMA Awards”라고 남기며 사...
- 송혜교, 빨간 줄무늬 수영복 자태로 미모 과시
- 배우 송혜교가 SNS에서 수영복 자태를 뽐냈다.송혜교는 26일 자신의 SNS 계정에 윙크 이모티콘과 함께 근황을 담은 사진들을 올렸다.사진 속 송혜교는 야외 수영장에서 빨간 줄무늬...
- 장원영, 이게 CG 아니라고?..얼굴도 몸매도 비현실 그 자체
- 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영이 비현실적인 비주얼을 공개했다.장원영은 26일 자신의 SNS에 “유리구두”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에는 장원영의 화려한 미모가...
- 스포츠
- 연예
- [XiuRen] Vol.6301 모델 Wen Jing Er
- [XiuRen] Vol.6419 모델 Bo Qiao Jiang
- 뉴캐슬 유나이티드 FC 0:2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 맨체스터 시티 0:4 토트넘 홋스퍼 FC
- [XiuRen] Vol.5156 모델 Ximen Xiao Y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