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안 제이미 바디’ 김범수가 불을 뿜었지만…제주, 일보 전진이 참 어렵다
- 출처:스포츠동아|2022-07-03
- 인쇄
K4리그(4부) 출신 공격수가 화끈한 데뷔 골을 신고했지만 팀은 웃지 못했다.
K리그1(1부) 제주 유나이티드는 2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19라운드 홈경기에서 FC서울과 2-2로 비겼다. 이로써 제주는 8승6무5패, 승점 30에 묶여 2위권 안착의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소득과 아쉬움을 동시에 맛본 90분이었다. 제주는 제르소의 골로 리드한 전반 25분 추가골을 뽑았다. 올 여름 제주 유니폼을 입은 세미프로 출신 김범수가 K리그 3경기 만에 첫 골을 신고했다.
그의 성장 배경은 독특하다. K5리그에서 선수 커리어를 시작했고, 군 복무도 현역병으로 마쳤다. K4 서울중랑축구단에서 뛰던 중 일생일대의 기회를 찾았다. 남기일 감독이 이끄는 제주의 입단 테스트를 통과한 것이다.
입단에 만족할 수 없었다. 제주에 안착한 직후인 지난달 21일 대구FC전에 나선 김범수는 강원FC전을 거쳐 서울을 상대로 프로 데뷔 골을 신고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K리그1 토종 득점왕을 노리는 주민규가 내준 어시스트를 간결하게 마무리했다.
아마추어 무대 출신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우승과 득점왕을 모두 경험하며 ‘신데렐라 스토리’를 쓴 제이미 바디(레스터시티)를 K리그로 옮겨놓은 듯한 인상적인 장면이었다.
그러나 제주는 웃지 못했다. 넉넉한 2-0 격차를 지키지 못했다. 갑작스레 수비 밸런스가 무너져 전반 36분 서울 정한민에게 추격골을 내준 뒤 후반 18분 강성진에게 동점골을 허용해 승점 1을 확보하는 데 그쳤다.
2연패를 3경기 만에 끊었으나 만족스럽지 않은 결과다. 제주는 6월 A매치 휴식기 이후 매 경기 꾸준히 실점하고 있다. 대구에는 영(0)패(0-1)를, 강원FC에는 2-4로 졌고, 이날도 2실점으로 웃지 못했다.
섬이라는 지역 특성에 따른 긴 이동거리, 혹독한 무더위가 겹치며 선수단의 컨디션이 뚝 떨어진 여파다. 남기일 제주 감독은 “공수 간격을 콤팩트 있게 유지해야 한다. 영리한 시즌 운영이 필요할 때”라고 고민을 드러냈다.
- 최신 이슈
- "너 주차장으로 따라 나와"...아직 다혈질 성격 죽지 않았다→'로이 킨, 자신을 조롱한 팬과 설전'|2024-11-27
- 손흥민, 재계약 없는 토트넘, 검은 속내 밝혀졌다...전 직원이 직접 언급 "구단은 그의 몸 상태가 완벽하다고 확신하지 않아"|2024-11-27
- “시키지도 않은 오전훈련까지”…최종전 MVP 선정된 조영욱의 ‘유종의 미’|2024-11-27
- ‘승부조작 혐의’ 손준호 영입한 최순호 단장 “다음에 이런 문제는 더 세심하게 판단할 것” 사과|2024-11-27
- '악' 손흥민, 상황이 심상치 않다...또또또 그라운드 이탈 예감→"건강하다고 확실할 수 없어 휴식이 현명한 선택될 것"|2024-11-27
- 야구
- 농구
- 기타
- '정후야 기다려' 김하성, 샌프란시스코행→절친과 재회하나...美 매체 "12가지 이유로 SF행 적합, 이적은 시간 문제"
- "김하성의 샌프란시스코 이적은 '만약'이 아니라 '언제'의 문제다"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에서 오랜 시간 동고동락했던 김하성(29)과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메이저리...
- 78승 류현진보다 더 벌다니…FA 돈복은 최고, 41승 일본인 투수가 ML 누적 수입 역전했다
- 아시아 좌완 투수로는 메이저리그 최다승(78승)을 거둔 류현진(37·한화 이글스)이 누적 수입에서 41승을 기록 중인 일본인 투수 기쿠치 유세이(33)에게 역전당했다. 메이저리그 ...
- "겸손하게 야구하겠다" 선동열, 이종범, 양현종…'타이거즈 레전드 계보' 이름 올린 김도영
- 이변은 없었다. 올 시즌 KBO리그 '최고의 별'은 내야수 김도영(21·KIA 타이거즈)이었다.김도영은 26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2024 한국야구위원회(KBO) ...
- 이주빈, 디즈니 공주님 여기 있네…무대 꽈당 후 상태는
- 연기자 이주빈이 디즈니 공주님 같은 자태를 뽐냈다.이주빈은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무대 뿐만 아니라 백스테이지까지 완벽했던 2024 MAMA Awards”라고 남기며 사...
- 송혜교, 빨간 줄무늬 수영복 자태로 미모 과시
- 배우 송혜교가 SNS에서 수영복 자태를 뽐냈다.송혜교는 26일 자신의 SNS 계정에 윙크 이모티콘과 함께 근황을 담은 사진들을 올렸다.사진 속 송혜교는 야외 수영장에서 빨간 줄무늬...
- 장원영, 이게 CG 아니라고?..얼굴도 몸매도 비현실 그 자체
- 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영이 비현실적인 비주얼을 공개했다.장원영은 26일 자신의 SNS에 “유리구두”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에는 장원영의 화려한 미모가...
- 스포츠
- 연예
- [XiuRen] Vol.6301 모델 Wen Jing Er
- [XiuRen] Vol.6419 모델 Bo Qiao Jiang
- 뉴캐슬 유나이티드 FC 0:2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 맨체스터 시티 0:4 토트넘 홋스퍼 FC
- [XiuRen] Vol.5156 모델 Ximen Xiao Y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