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주 아놀드 감독 “월드컵 티켓 딴 오늘 임시 공휴일로”
- 출처:스포츠경향|2022-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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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 티켓을 안긴 그레엄 아놀드 감독이 정부에 ‘임시 공휴일’을 요구했다.
호주는 14일 카타르 알라얀에서 열린 2022 FIFA 월드컵 대륙 간 플레이오프에서 페루와 0-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5-4로 이겼다. 이로써 호주는 2006년 독일 월드컵부터 올해 대회까지 5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호주는 본선에서 프랑스, 덴마크, 튀니지와 함께 D조에 편성됐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때도 북중미 대륙의 온두라스와 플레이오프에서 3-1로 이겨 본선행 티켓을 따냈던 호주는 2연속 대륙 플레이오프에서 이겨 월드컵 본선에 오르게 됐다. 특히 호주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페루에 0-2로 졌다가 이번에 설욕했다.
호주는 전·후반과 연장 120분 동안 득점 없이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교체 골키퍼 앤드류 레드메인의 놀라운 선방으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호주는 그야말로 광란의 축제 분위기다. 월드컵 티켓 확정 순간 호주 국민들은 일제히 환호하며 거리로 뛰쳐나오기도 했다. 월드컵 소식을 전하는 방송 기자는 생방송 중에 고함을 지르고 펄쩍 펄쩍 뛰는 등 흥분을 감추지 못하기도 했다.
아놀드 감독 역시 잔뜩 흥분했다. 아놀드 감독은 “이번 월드컵에 진출하기 위해 20번의 예선, 16번의 원정 등 힘든 일을 겪었지만 우리는 해냈다. 나는 이것이 가장 위대한 업적 중 하나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것을 축하하기 위해 모두에게 하루 휴가를 주기를 앤서니 알바네스 총리에게 요청한다”고 말했다.
호주 정부의 입장이 나오지 않은 가운데 놀랍게도 페루는 이날 호주전을 지켜보기 위해 임시공휴일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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