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뷔 2경기 만에 풀타임…18세 김지수, 성남이 얻은 위안
- 출처:스포탈코리아|2022-05-19
- 인쇄
리그 최다 실점 불명예를 지워야 하는 성남FC가 18세 신예 김지수를 과감하게 기용하고 있다.
성남은 18일 홈구장인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2 13라운드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햇다. 행운이 깃든 김민혁의 선제골과 구본철의 추가골로 승기를 잡은 성남이지만 후반 막바지 수원FC에 내리 2실점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결국 수비가 발목을 잡았다. 아직 1승밖에 없는 성남은 공수 모두 경쟁력이 미흡하다. 유독 아쉬운 부분은 수비다. 성남은 이날 2실점을 더해 13경기서 26골을 허용했다. 리그 최다 실점이다. 전력에 맞춰 상대 공세를 막고 한방을 노리려고 해도 후방이 버티지 못해 이도저도 아닌 경기력을 보였다.
수비 변화는 필수였다. 대량 실점이 많던 4월을 지나 김남일 감독은 포백으로 수비 전술을 바꿨다. 지난 8일 포항 스틸러스전에서 처음 시도한 포백은 승리를 안기지는 못하지만 한결 안정세를 보여준다. 포항과 수원 삼성전 모두 1실점으로 마쳤고 이날도 포백을 주로 활용한 시간 동안 2-0 리드를 잡기도 했다.
전술 변화와 함께 김지수 기용도 눈에 띈다. 김지수는 준프로 계약을 맺은 2004년생으로 올해 K리그 최연소 선수다. 연령별 대표는 거쳤지만 프로 경험이 전혀 없는 김지수인데 훈련부터 형들의 이름을 그냥 부르는 대담함이 김남일 감독의 눈에 들었다. 담대함을 갖춘 김지수는 수원을 상대로 프로 데뷔전을 치렀고 45분간 가능성을 보여줬다.
김남일 감독은 수원FC전에 김지수를 다시 선발로 세웠다. 이승우와 라스의 호흡을 경계하며 꺼낸 대응법이다. 김지수는 기대를 충족했다. 김남일 감독이 칭찬한 리딩 능력을 앞세워 커버 플레이와 상대 패스를 끊는 모습이 좋았다. 라스, 김현과 몸싸움도 마다하지 않았다. 김남일 감독도 만족했는지 K리그 출전 두 번째 만에 풀타임을 뛰게 했다.
웃을 일 없는 성남에 김지수는 단비다. 김남일 감독은 "김지수가 제 역할을 해줬다. 김지수를 보면 가장 어린 선수가 안정적인 모습을 더 보여주는 점이 기쁘지만 슬프다. 김지수를 통해 어린 선수들에게 동기부여가 됐으면 한다"라고 꼴찌 상황에서도 무서운 신예 탄생에 위안을 얻었다.
- 최신 이슈
- UCL ‘韓수비수 또 날았다’ 설영우 결승골AS ‘2G연속 공격포인트’…즈베즈다, 슈투트가르트에 5-1 대승|2024-11-28
- 손흥민 초대박 '토트넘 종신' 보인다…"새로운 다년 계약 협상" 주장|2024-11-28
- "이정효 감독과 불화설"→"호날두 넘었다" '아시아의 왕' 아사니 "우린 모두 프로…루머? 난 광주 선수!"|2024-11-28
- 아시아 ‘씹어먹는’ 이정효 감독, 승리 수당으로만 K리그1 우승 상금 벌었다…‘자기의 것’이 있기에 가능한 이유 있는 돌풍|2024-11-28
- "너 주차장으로 따라 나와"...아직 다혈질 성격 죽지 않았다→'로이 킨, 자신을 조롱한 팬과 설전'|2024-11-27
- 야구
- 농구
- 기타
- "보라스에게 김하성 있다" 이틀간 3400억 잭팟, 슈퍼 고객들 초대박 예약
- 이틀 만에 한화로 약 3400억원에 달하는 FA 잭팟을 터뜨렸다. '슈퍼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가 또 한번 주목을 받고 있다.메이저리그 FA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먼저 ...
- '한국? OK!' 164km 광속구 던지던 '토르' 신더가드, KBO 올까..."한국에서 1년 뛰는 것 도움될 수 있어"
- 전성기 시절 최고 시속 102마일(약 164km) 강속구를 뿌렸던 '토르' 노아 신더가드(32)가 재기를 위해 아시아 무대에서 뛰는 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신더가드...
- 네일 '180만 달러' 재계약으로 소크라테스 동행 불투명? 금액이 아니라 성적이 문제다
- KIA 타이거즈와 총액 180만 달러 계약서에 도장을 찍은 '특급 에이스' 제임스 네일(31)에 이어 외국인 타자 소크라테스 브리토(32)도 재계약에 성공할 수 있을까.KIA는 2...
- 아이브 안유진, 강렬한 레드 드레스…매혹적인 자태
- 그룹 아이브 안유진이 섹시한 매력을 드러냈다.안유진은 지난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펄럭펄럭 슝”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안유진은 레드 드레스를 입고 ...
- 산다라박, 비키니 입고 글래머 인증…39kg인데 반전 '볼륨감'
- 가수 산다라박이 볼륨감을 자랑했다.산다라박은 자신의 계정에 "Good bye Summer. Hello Autumn"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산다라박은 인피니티풀에...
- 채수빈, 슬립만 입은 채…고혹적 섹시미 발산
- 배우 채수빈이 고혹적인 매력을 뽐냈다.채수빈은 지난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문구 없이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에는 채수빈의 화보 촬영 비하인드가 담겼다. 채수빈은 검...
- 스포츠
- 연예
- [秀人XIUREN] NO.9211 潘多拉哦
- [XiuRen] Vol.6301 모델 Wen Jing Er
- [XiuRen] Vol.6419 모델 Bo Qiao Jiang
- 뉴캐슬 유나이티드 FC 0:2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 맨체스터 시티 0:4 토트넘 홋스퍼 F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