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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중원 사령관' 이창민, K리그1 12라운드 MVP
출처:아이뉴스24|2022-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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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제주 유나이티드의 상승세를 이끈 미드필더 이창민이 12라운드 최우수선수(MVP) 영예를 안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5일 수원FC와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 추가 시간 팀의 세 번째 골을 기록하는 등 제주의 3-1 승리를 이끈 이창민을 12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연맹은 이창민에 대해 "제주의 중원에서 공수 연결고리 역할을 하며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펼쳤고, 막판까지 선수들이 집중력을 잃지 않도록 리드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제주는 수원FC를 꺾으면서 리그 4경기 무패(3승 1무) 행진을 내달렸다.



이창민은 이같은 활약을 바탕으로 나상호(서울), 세징야(대구), 조성준(제주) 등과 함께 12라운드 베스트11 미드필더에도 이름을 올렸다.

공격수에는 김대원(강원), 주민규(제주), 전진우(수원)가 뽑힌 가운데 정운(제주), 오스마르(서울), 불투이스(수원)가 수비 부문에 포함됐다. 골키퍼 자리는 양형모(수원)이 차지했다.

베스트 매치에는 두 골씩 주고받은 14일 울산 현대와 인천 유나이티드전(2-2 무)이, 베스트 팀에는 제주가 선정됐다.

K리그2에서는 광주FC의 허율이 15라운드 MVP를 차지했다.

허율은 15일 안산 그리너스와의 경기에서 후반 8분 선제 결승 골로 광주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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