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토니 마시알은 좀처럼 부활하지 못하는 중이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3일(한국시간) “마시알은 결정적인 경기에서 진가를 발휘하지 못했고, 야유를 받기도 했다”며 “세비야의 도박을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벤치만 달구던 마시알은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세비야와 이해관계를 맞췄고 임대 이적을 선택했다.

마시알의 세비야 임대는 성공적인 분위기가 감지됐다. 합류 이후 3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면서 부활의 신호탄이라는 기대가 형성됐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2월 이후 득점포가 침묵하는 중이다. 풀타임 출전도 1회에 그치면서 입지를 다지지 못했다.

마시알은 내심 프랑스 대표팀에 승선해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하는 원대한 꿈을 그리는 중이다.

매체는 “프랑스의 디디에 데샹 감독의 눈에 들기 위해서는 세비야의 기대에 부응하는 것이 먼저다”며 현재 상태로는 월드컵은 어불성설이라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