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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현장리뷰] '정현철 결정적 실책→무고사 골' 인천, 김천 1-0 제압...'3위 도약!'
출처:인터풋볼|2022-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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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적인 실책 하나가 승부를 갈랐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13일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5라운드에서 김천 상무에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종료 기준 인천은 3승 1무 1패(승점 10)로 3위에 올라섰다.

[선발 라인업] ‘무고사-이용재‘ 인천vs‘조규성-권창훈‘ 김천, 명단 공개

인천 유나이티드(3-5-2) : 김동헌(GK) – 델브리지, 김동민, 오반석 – 민경현, 김도혁, 여름, 이명주, 김보섭 – 무고사, 이용재

김천 상무(4-3-3) : 황인재(GK) – 유인수, 박지수, 연제운, 정동윤 – 이영재, 정현철, 고승범 – 서진수, 조규성, 권창훈

[전반전] 정현철 실책→무고사 선제골...인천 1-0 리드

 

 

인천이 포문을 열었다. 전반 5분 민경현이 좌측면을 허물었고, 김도혁엑데 내줬다. 문전에서의 슈팅은 옆 그물을 흔드는 데 그쳤다. 김천이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10분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 프리킥을 얻었고, 고승범이 날카로운 킥으로 처리했으나 골대를 맞고 나갔다.

인천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16분 정현철의 골키퍼를 향한 백패스가 무고사에게 차단됐다. 이후 무고사가 속도를 살려 골키퍼를 제쳐낸 뒤 밀어 넣었다. 김천이 반격했다. 전반 25분 정동윤이 전방을 향해 로빙 패스를 건넸고, 조규성이 페널티 박스 외곽에서 슈팅을 날렸으나 크게 벗어났다.

김천이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다. 전반 39분 정동윤, 고승범, 그리고 조규성으로 삼자 패스가 이뤄졌다. 조규성이 문전에서 접고 때렸으나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이어 전반 44분 이영재의 기습 중거리 슈팅도 골대 옆으로 지나갔다. 전반은 인천의 1-0 리드 속에 종료됐다.

[후반전] 김천의 맹공...잘 막아낸 인천, 1-0 승리!

 

 

김천이 땅을 쳤다. 후반 3분 권창훈의 우측면 크로스를 조규성이 문전에서 논스톱 슈팅으로 처리했으나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면서 막히고 말았다. 이어 후반 6분 권창훈이 발재간을 통해 수비진을 벗겨냈고, 페널티 박스 외곽에서 강력한 슈팅을 날렸으나 골키퍼가 쳐냈다.

인천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후반 7분 김천의 롱 패스를 민경현이 차단한 뒤 쇄도하는 김도혁을 향해 내줬다. 이어진 슈팅은 골키퍼가 빠르게 나오면서 막아냈다. 또한, 무고사의 중거리 슈팅은 골대 옆으로 살짝 지나갔다.

인천이 교체를 단행했다. 후반 8분 이용재가 나가고, 강윤구가 들어갔다. 이어 기회를 놓쳤다. 후반 17분 무고사의 침투 패스를 받은 김보섭이 땅볼 크로스를 올렸으나 문전에 있던 김도혁이 수비수와 뒤엉키면서 빗맞았다.

양 팀 모두 변화를 가져갔다. 후반 20분경 김천은 서진수, 유인수를 불러들이고 김지현, 김주성을 들여보냈다. 인천은 김도혁, 이명주가 빠지고 송시우, 이동수가 피치 위를 밟았다. 인천이 탄식했다. 후반 31분 이동수의 슈팅이 송시우를 맞고 흘렀고, 이를 여름이 감아차기로 처리했으나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치열한 공방전은 계속됐다. 후반 35분 권창훈의 기습 중거리 슈팅은 골키퍼 품에 안겼다. 더불어 후반 36분 이영재의 침투 패스를 받은 김지현이 감각적인 터닝 슈팅을 했으나 한 끗 차이로 지나갔다.

종료 앞을 앞두고 김천의 맹공이 펼쳐졌으나 인천이 잘 막아냈다. 후반 추가시간은 3분이 주어졌고, 득점 없이 마무리되며 인천의 1-0 승리로 끝이 났다.

[경기 결과]

인천 유나이티드(1) : 무고사(전반 16분)

김천 상무(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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