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공격수‘ 조규성(24‧김천 상무)이 K리그1 4라운드 MVP를 차지했다.

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은 8일 "조규성을 ‘하나원큐 K리그1 2022‘ 4라운드 MVP로 선정했다"라고 밝혔다.

조규성은 지난 6일 김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천과 FC서울과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트리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조규성은 후반 13분에 이영재의 패스를 받아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후반 25분에는 권창훈의 크로스를 받아 이번에도 왼발로 밀어 넣으며 활약을 펼쳤다.

멀티골을 기록한 조규성은 3골로 포항의 허용준과 함께 득점 선두에 올랐다.

조규성의 활약으로 김천은 4라운드 베스트 팀에 선정됐고, 베스트 매치도 김천과 서울의 경기였다.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은 조규성과 디노(강원FC), 레오나르도(울산 현대)가 수상했다. 정승용, 김동현(이하 강원), 이영재(김천), 임상협(포항 스틸러스)이 미드필더에 이름을 올렸고, 김영빈(강원), 박찬용(포항), 김기희(울산)가 수비 부문을 차지했다. 골키퍼에는 황인재(GK)가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