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르트문트가 엘링 홀란 공백 메우기에 돌입했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13일(한국시간) “도르트문트는 아데예미 영입을 위해 조건을 건넸다”며 “홀란이 공백을 준비하고 있다는 신호다”고 보도했다.

도르트문트는 홀란과의 결별을 준비하는 분위기다. 그동안 절대 이적 불가라는 입장을 고수했지만, 적극적인 러브콜에 이제는 보내주겠다는 입장이다.

도르트문트의 마르코 로즈 감독도 “솔직하게 대화를 진행 중이다”며 홀란과 거취를 놓고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홀란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존재감을 과시하면서 미래가 더 기대된다는 극찬이 이어지고 있다. 노르웨이 대표팀에서도 훗날을 책임질 재목이라는 긍정적인 평가다.

홀란에 대해서는 레알 마드리드가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는 중이며 러브콜을 보내면서 반드시 영입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우는 중이다.

도르트문트는 홀란과의 결별을 준비해야 하는 상황에서 대체자 물색에 나섰고 아데예미를 낙점했다.

아데예미는 20세 영건으로 독일 연령별 대표팀을 거치는 등 어릴 때부터 두각을 드러냈다. 잘츠부르크 입단 후 경험을 쌓기 위해 리퍼링 임대를 떠나기도 했다.

잘츠부르크로 복귀한 아데예미는 번뜩이는 존재감을 과시했고 지난 시즌 팀의 우승에 일조했다.

아데예미는 17골 1도움을 기록하면서 이번 시즌도 잘츠부르크의 핵심 자원으로 활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