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와 이관희에 설욕한 김낙현 "자존심도 상하고, 짜증도 났었다"
- 출처:스포츠조선|2022-02-04
- 인쇄
드디어 설욕에 성공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의 에이스 김낙현이 팀도, 자신도 살리는 귀중한 승리를 만들어냈다.
한국가스공사는 3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창원 LG와의 5라운드 경기에서 86대80으로 승리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이 승리로 LG전 4전패 늪에서 탈출했다. 또, LG를 자신들과 같은 공동 7위로 끌어내리는 동시에 6위 원주 DB를 반경기 차이로 추격하게 됐다. 공교롭게도 다음 경기가 DB와의 홈경기. 6위까지 노려볼 수 있게 됐다.
김낙현의 활약이 승리로 이어졌다. 1쿼터 상대에 밀렸지만, 2쿼터 김낙현의 바스켓카운트 3점으로 4점 플레이가 완성되며 분위기가 바뀌기 시작했다. 김낙현은 LG가 2점차까지 추격한 경기 막판 결정적 레이업슛까지 성공시키는 등 19득점을 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한국가스공사가 LG에 4번을 지는 동안 주목받은 것이, 앞선 경쟁이었다. 시즌 전 한국가스공사의 김낙현-두경민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여기에 LG가 무려 13억원을 들여 잡은 FA 듀오 이관희-이재도 콤비도 화제였다. 이 두 백코트진 중 누가 최고인가에 대한 논쟁이 벌어진 가운데, 양 선수들의 ‘농담 반 진담 반‘ 연봉 내기 얘기까지 알려지며 불이 붙었다.
그런데 LG가 계속 이기니 이관희의 기가 살았다. 3라운드 승리 후 이관희가 "백코트진 논란은 마무리 된 것 같다. 전화로 사과하면 연봉 얘기는 없었던 걸로 해주겠다"며 자존심을 긁기도 했다.
그렇게 5번 만에 김낙현에게 설욕할 기회가 왔다. 김낙현은 경기 후 "자존심도 상하고, 짜증도 났다. 하지만 신경쓰고, 휘둘리면 안될 것 같았다. 무조건 6강에 가야 한다는 생각 뿐이었다. 그래야 찾아와주시는 팬들께 보답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김낙현은 4라운드까지 LG에 밀린 원인에 대해 "이관희, 이재도 형 외에 이승우, 정해원 등 나머지 선수들이 나오면, 우리만 막으려 나오는 게 느껴질 정도였다. 3점을 안주려고 하는 것이었다. 득점이 안되니 밖으로 빼주는 패스만 했다. 내 플레이도 안되고, 우리 팀 컬러도 안살았다. 그래서 오늘은 그런거 신경쓰지 말고, 적극적으로 이겨내자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김낙현은 "경기 초반에는 이기고자 하는 마음이 너무 커 내 욕심이 앞섰다. 공격에서 내가 해결하려고 했다. 안좋은 밸런스에 슛을 쐈다. 2쿼터부터 내 밸런스대로 슛을 쏘자고 다짐했다. 그 때부터 코트 밸런스가 잡혔고, 경기가 잘 풀렸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소개했다.
- 최신 이슈
- [WKBL 4라운드 리뷰] ‘여전히 최하위’ 부천 하나은행, 약해진 희망|2025-01-19
- [WKBL 4라운드 리뷰] MVP급 활약 보인 이해란, 그리고 뒤를 지켜준 캡틴 배혜윤|2025-01-19
- [NBA] '위기의 GSW' 다재다능한 빅맨 영입에 관심|2025-01-18
- 2006년생 '슈퍼루키'에 찾아온 운명의 장난? "저 고등학교 졸업식과 정규리그가 겹치는데…"|2025-01-18
- '낙동강 오리알' 버틀러, 뜬금없는 새로운 행선지 급부상|2025-01-17
- 축구
- 야구
- 기타
- 흐비차 대체자='항명 논란' FW? 나폴리, 1차 제안 퇴짜→'820억' 제안...맨유는 "1,100억 가져와"
-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의 대체자로 낙점됐다. 나폴리는 1차 제안을 대차게 거절당한 후 금액을 올려 2차 제안했다.이탈리아 '투토스포르트'는 19일(이하 한국시간...
- '파이널A 진출 목표' 제주, 가고시마 전지훈련 출발...김학범 감독 "올해 반드시 제주의 자존심 되찾아야"
- 제주 SK가 2025시즌 성공의 예열을 가하기 위해 일본으로 향한다.제주는 1월 18일부터 2월 4일까지 일본 가고시마에서 해외 전지훈련에 돌입했다. 제주 선수단은 18일 오전 인...
- '대박' 日쿠보, 프리미어리그 가나..."리버풀 스왑딜 제시, 살라 대체자로 낙점"
- 리버풀이 쿠보 다케후사 영입을 위해 스왑딜을 제시했다는 소식이다.영국 '풋볼365'는 18일(한국시간) 스페인 '엘나시오날'을 인용하여 "리버풀은 쿠보 이적료를 낮추기 위해 레알 ...
1/6
- 지효, 아찔한 산 타기…딱 붙는 민소매 톱에 감출 수 없는 볼륨감
- 트와이스 지효가 등산하는 모습을 공개했다.19일 지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거북이 이모지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최근 지효는 하와이를 여행한 사진들을 피드에 업로드하고...
- 레드벨벳 조이, 아찔한 브라톱...화끈했던 '런 데빌 런' 사진 풀었다
- 레드벨벳(Red Velvet) 조이가 SM타운 라이브 콘서트 비하인드 컷을 공개하며 섹시한 매력을 뽐냈다.지난 18일 레드벨벳 조이는 SNS를 통해 지난 11~12일 서울 구로구 ...
- 박규리, 팬들 설레게 하는 한 마디 "좋은 소식 들릴거야"
- 카라 박규리가 화려한 미모를 자랑했다.지난 18일 박규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좋은 소식 들릴거야"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박규리는 즉석 포토 스튜디...
- 스포츠
- 연예
- [XIUREN] NO.9426 初梦瑶
-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2:0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 [IMISS] Vol.776 모델 Rui Yu
- [RUISG] Vol.068 모델 Julie
- MrXgirl Love Yi Yang 易阳Silvia
- 눈앞에서 벗는 시스루 원피스 룩북
- 토트넘, 아스날과 ‘북런던 더비’ 원정서 1-2 역전 패배
- [IMISS] Vol.094 모델 Winki
- [IMISS] Vol.490 모델 Luvian
- 브렌트퍼드 FC 2:2 맨체스터 시티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