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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발표] "믿어준 구단에 감사" 김영광, 2022시즌도 성남과 함께 한다
출처:풋볼리스트|2022-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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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FC와 김영광이 2022시즌에도 동행한다.

성남은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시즌 전경기, 전시간 출전하며 활약한 김영광과 재계약했다"고 발표했다.

2002년 전남드래곤즈에서 데뷔한 김영광은 울산현대, 경남FC, 서울이랜드FC 등을 거쳐 2020시즌 성남에 합류했다. 올해 39세가 된 김영광은 철저한 자기관리와 성실함을 바탕으로 지난 시즌 하나원큐 K리그1 2021 대상 시상식에서 전 경기, 전 시간 출장상을 수상했다. K리그 통산 출장 기록은 556경기로, 1위 김병지(706)의 기록에 다가서고 있다.

시즌 내내 자리를 비우지 않은 김영광은 2021시즌 성남의 K리그1 잔류의 주역이었다. 38경기 46실점을 기록했고, 13경기를 무실점으로 마쳤다.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베스트 골키퍼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특히 잔류 경쟁이 치열했던 지난 11월 광주FC와의 37라운드에서 연이은 선방으로 팀을 구했던 장면은 2021시즌 최고의 장면 중 하나로 회자된다.

내년에도 김영광과 함께하게 된 김남일 감독은 "특별히 할 말이 필요 없는 선수다. 실력뿐 아니라 모든 면에서 선수단에 모범이 되는 선수기 때문에 감독으로서 매우 든든하다"라며 변함없는 신뢰를 보냈다.

김영광은 "올해도 성남FC와 함께하게 돼 정말 행복하다. 믿어 준 구단과 코칭스태프에게 정말 감사드린다. 이 나이까지 현역으로 뛸 수 있다는 것은 큰 행운이다. 다음 시즌에도 변함없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많은 응원을 보내주시는 팬분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올해는 우리 팀이 더 단합해 좋은 성적을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재계약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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