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프지도 않으면서 쓰러져 있네"...EPL 레전드, 데 헤아 질책
- 출처:마이데일리|2021-12-03
- 인쇄
앨런 시어러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첫 실점에 다비드 데 헤아의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3일 오전 5시 15분(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랄프 랑닉 임시 감독이 관중석에서 지켜보는 가운데 얻은 값진 승점 3점이었다.
선제 득점은 아스널이 기록했다. 전반 13분 아스널의 코너킥 과정에서 맨유 해리 매과이어가 머리로 걷어냈다. 페널티 박스 밖으로 나온 공을 아스널 모하메드 엘네니가 헤더로 에밀 스미스 로우에게 연결했다. 스미스 로우는 왼발 하프발리 슛으로 득점했다.
하지만 이 상황에서 논란이 있었다. 다비드 데 헤아 골키퍼가 골대 앞에서 발목을 부여잡고 쓰러져 있었다. 코너킥 수비 상황에서 동료 프레드에게 발을 밟혀 쓰러진 것이다. 주심 마틴 앳킨슨은 처음에 득점 인정을 하지 않았지만, VAR 판독 끝에 득점으로 인정했다.
전 EPL 심판 마크 클라텐버그는 글로벌 매체 ‘아마존 프라임‘에서 "아스널 선수가 아니라 동료인 프레드가 데 헤아의 발을 밟았기 때문에 아스널의 반칙이 아니다. 그러므로 마틴 앳킷슨은 득점으로 인정했다"고 설명했다.
EPL 최다 득점자 앨런 시어러도 이 장면을 보면서 계속 쓰러져 있던 데 헤아를 비판했다. 그는 "골키퍼가 당한 심각한 반칙으로 보지 않는다. 우리는 데 헤아가 스스로 일어서는 것을 볼 수 있었다"라며 "나는 내가 너무 가혹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이런 상황은 경기마다 나온다. 누군가는 발이나 발목을 밟히고도 일어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데 헤아는 공이 어디 있는지 상관도 안 하고 쓰러졌다. 하지만 나는 그가 계속 쓰러져 있어야 하는지 모르겠다"며 "그는 1분 후에 어쨌든 일어섰다. 그렇게 많이 아프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실점을 한 맨유는 전반 종료 직전에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동점 골을 만들었다. 이어 후반 7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역전 골을 넣었다. 2분 후 마르틴 외데고르가 승부의 균형을 맞췄지만, 25분 외데고르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프레드에게 반칙을 범했다. 호날두가 페널티킥에 성공하며 3-2 승리를 거뒀다.
- 최신 이슈
- '과르디올라 잔류→맨시티 우승' 어떻게 막아? 방법 있다!...우승 2순위의 미친 계획, "몸값 2100억 '제2의 앙리' 영입 준비"|2024-11-24
- "알고도 못 막았네" 日 미토마 환상골, 적장도 반했다 "훌륭한 골+마무리"... 3개월 만에 득점포, 英·日 '모두 감격'|2024-11-24
- 세징야·에드가 포함 주축 아낀 대구, ‘무고사 골키퍼 데뷔’ 인천에 1-3 패배…2부 2위 아산과 승강 PO[현장리뷰]|2024-11-24
- [K리그1 현장리뷰]'신창무 동점골' 광주와 1-1 비긴 전북의 전북다운 엔딩…18년만에 최악 성적인 10위로 마감|2024-11-24
- 충격 "음바페와 뛰기 싫다, 감독도 싫어해" 왕따설 활활... 단 5개월 만에 '최악의 이적' 오명|2024-11-24
- 야구
- 농구
- 기타
- NPB 통산 136승 스가노, SF 영입 레이더 포착…이정후와 한솥밥 가능성
- 외야수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투수 스가노 토모유키(35·요미우리 자이언츠)가 한솥밥을 먹을 수 있을까.MLB 네트워크의 존 모로시는 24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
- 'WS 우승도 했는데…' 다저스 허니웰, '논텐더' 칼바람 맞고 방출
- LA 다저스의 2024 월드시리즈 우승에 일조했던 불펜투수 브렌트 허니웰 주니어(29)가 논텐더(Non-tender) 칼바람을 피하지 못하고 방출됐다.논텐더로 방출된 허니웰은 즉시...
- 새 주장 장성우, '종신 kt맨' 선언…"시켜만 달라"
- 프로야구 kt wiz 선수단 분위기는 남다르다.kt는 2020년부터 2024시즌까지 5년 연속 시즌 초반 최하위권에 머물렀으나 끈질기게 따라붙어 매년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다.어...
- 같은 사람 맞아?… 46㎏ 넘게 뺀 최준희, 충격 변화 공개
- 고 최진실 딸인 최준히가 충격적인 변화를 공개했다.최준희는 지난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마지막 날인 것처럼 오늘을 시작해"라며 "내게 언제의 나를 사랑하냐고 묻는다면 ...
- 고급 섹시 드레스룩 뽐낸 이지아
- 배우 이지아가 섹시한 드레스를 선보였다.지난 23일 이지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24 MAMA"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사진 속 이지아는 지난 22일 열린 ...
- 이혜성, 반전 시스루 드레스 '과감'…강소라도 놀란 비주얼
- 방송인 이혜성이 화려한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이혜성은 최근 개인 채널을 통해 '2024 마마 어워즈(2024 MAMA AWARDS)' 비하인드 사진 여러 장을 업로드했다.공개...
- 스포츠
-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