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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선수 왜 안 뽑아?' 는 옆 동네 일본도 마찬가지
출처:MHN스포츠|2021-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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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 선수를 뽑지 않았나?‘라는 의견은 일본에서도 나오고 있다.

11월 A매치 기간을 맞아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이 치러진다. 한국은 11일 아랍에미리트(UAE), 17일 이라크전을 치른다.

이번 예선을 앞두고 한국은 큰 변수가 생겼다. 주전 공격수 황의조(보르도)가 부상으로 제외됐다.

한 자리는 예상대로 조규성(김천)이 뽑혔다. 조규성은 지난 9월 ,10월 A매치에도 선발됐다. 나머지 한자리에 유력한 선수에 K리그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주민규(제주)가 있지만 이번에도 제외됐다. 대신 김건희(수원)가 선발됐다.

두 선수의 기록 차이는 꽤 크다. 주민규는 31경기에 출전해 21골을 넣고 있고, 김건희는 21경기 출전해 6골을 넣었다.

벤투 감독은 이에 대해 "득점만 보고 선수를 선발하지 않는다. 플레이 스타일, 적응 여부, 팀에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 고려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다른 스트라이커는 고려하지 않았다"면서 처음부터 지금까지 주민규를 구상에 없었다고 밝혔다.

선수 선발은 감독의 고유 권한이기 때문에 이렇다 저렇다 할 문제는 아니지만 1년 내내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를 제외한 것은 물론, 처음부터 구상에 없었다고 밝히면서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이 문제는 옆 나라 일본도 마찬가지다. 선수 선발을 두고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도 비판받고 있다.

일본은 이번 예선에서 모리오카 유타(스포르팅 샤를루아)를 제외했다. 이를 두고 큰 비판에 직면했다.

모리오카는 최근 벨기에 리그에서 활약이 두드러졌다. 팀 전력이 낮아 리그 선두 위니옹 생질루아즈에 0-4로 대패한 와중에도 가장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 평균 평점 7.72로 리그 2위다. 벨기에 강팀 헹크에서 뛰고 있고, 이번 예선에 선발된 이토 준야(7.23)보다 높다.

단순히 평점으로 선수 경기력을 평가할 수 없지만 벨기에 리그에서 뛰고 있는 일본 선수 중 가장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이번 예선에서는 선발되지 않았다.

여느 매체 할 것 없이 이를 두고 문제를 제기했다. 특히 모리오카는 미드필더로 그 자리에 시바사키 가쿠(라게넨스)가 있기 때문이다. 시바사키는 지난 10월 사우디아라비아와 예선에서 치명적인 패스 실수로 0-1 패배의 빌미를 제공했다. 하지만 시바사키는 변함없이 대표팀에 승선했다.

또한 모리야스 감독은 비셀 고베 미우라 아츠히로 감독이 발탁을 우려한 오사코 유야를 선발했다. 미우리 감독은 명단 발표 전 "오사코는 부상으로 몸 상태가 좋지 않아 대표팀에 가지 못할 것이다"라고 확신했으나 모리야스 감독은 변함없이 오사코를 선발했다. 만약 오사코가 11월 A매치에서 한 경기도 뛰지 못한다면 스쿼드 한자리를 그냥 버린 셈이 된다. 그럴 경우 모리오카 못지않은 논란이 발생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일본은 현재 B조에서 승점 6점으로 4위에 머물고 있다. 1위 사우디아라비아(승점 12)와 승점이 6점 차이나 난다. 월드컵 본선 직행 티켓이 주어지는 2위 자리에 있는 호주(승점 9)와 차이는 3점이다. 호주의 전력을 생각하면 따라잡기 빠듯하다. 이때문에 여론은 이번 11월 A매치에서는 최상의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는 선수들의 선발을 원했으나 모리야스 감독은 기존 선수 선발을 고수했다. 만약 결과가 다라오지 않는다면 좋지 않은 성적과 함께 큰 위기에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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