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즐라탄, "발롱도르 원하냐고? 발롱도르가 날 원하는 거겠지"
- 출처:스포탈코리아|2021-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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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AC밀란)다. 여전히 자신이 최고라 확신하고 있다.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은 11일(한국시간) "즐라탄은 자신이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보다 전혀 밀리지 않는다고 자신했다. 또한 발롱도르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라고 전했다.
즐라탄은 40이라는 불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밀란의 주축으로 꼽힌다. 지난 5월 무릎 부상을 당한 뒤 재활에 전념했던 즐라탄은 다가오는 라치오전에 출전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즐라탄은 최근 프랑스 매체 ‘프랑스 풋볼‘과 인터뷰를 가졌다. 기자는 메시와 호날두, 발롱도르에 대해 즐라탄에게 질문했다. 즐라탄의 말에선 자신감이 넘쳤다. 그는 "순수한 실력을 따진다면 난 절대 메시와 호날두보다 뒤떨어지지 않는다. 물론 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하지 못했다. 하지만 난 챔피언스리그에 목 메지 않는다. 팀을 위해 헌신한다면 개인 스탯은 따라온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발롱도르를 원하냐고? 아니, 발롱도르가 날 원하는 것이다. 난 세계 최고다. 하지만 난 선수들을 서로 비교하는 것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모든 선수는 사연을 갖고 있고 이를 이해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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