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멀티골 폭발' 라멜라의 겸손, "일관성을 보여줘야 해요"
- 출처:STN 스포츠|2021-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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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리크 라멜라(29)는 맹활약에도 겸손했다.
세비야 FC는 16일(한국시간) 스페인 안달루시아지방 세비야주의 세비야에 위치한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열린 2021/22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라운드 라요 바예카노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세비야는 올 시즌 리그 첫 승을 거뒀고 라요는 올 시즌 리그 첫 패를 당했다.
이날 라멜라가 토트넘 핫스퍼에서 세비야로 합류한 뒤 공식전 데뷔를 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된 그는 2골을 폭발시키며 자신의 재능을 다시 증명했다.
같은 날 수훈 선수로 선정된 그는 스페인 언론 <모비스타>를 통해 라멜라는 "좋은 방식으로 데뷔하는 것을 꿈꿨는데 이렇게 이뤄져서 행복합니다. 신께 감사합니다. 팀이 이겨 더 기쁜 것 같네요"라며 운을 뗐다.
이어 "좋은 데뷔전을 가졌지만 이번 한 번이 아닌 앞으로의 모든 경기들에서 활약을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뿐 아니라 팀도 한 경기 좋은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닌 연속성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라멜라는 "개인적으로 이번 여름 이적 협상으로 인해 토트넘에서는 프리시즌을 소화하지 못했어요. 그래서 아직 경기 리듬이 조금 부족하지만, 매일 열심히 하고 있고 매일 나아지는 것을 느낍니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라멜라는 팬들의 경기장 복귀에 대해 "팬 분들의 사랑, 팬 분들의 응원을 느끼는 것은 너무 행복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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