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챔피언에 오른 릴이 19세 수비형 미드필더를 영입했다.

지난 5일, 릴(LOSC)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9세 수비형 미드필더, 아마두 오나나의 영입 사실을 전했다.

클럽은 "젋은 수비형 미드필더, 아마두 오나나의 영입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우리는 그를 계속 성장시키기 위해 충분한 자원과 기술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며 그의 합류를 환영했다.

오나나는 "따듯한 환영에 몸둘 바를 모르겠다. 훌륭한 인프라를 갖춘 프랑스 챔피언, 릴에 합류해서 정말 기쁘다. 역사적인 성과를 거둔 릴 같은 클럽에서 성장하는 것은 나와 같은 유망주들의 꿈이다. 가능하다면 UCL에도 직접 나서보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아마두 오나나는 지난 2020년 1월, 함부르크에 자유계약으로 입단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당시 18세였던 그는 분데스리가2에서 26경기 3골(리그 2골, 포칼 1골)을 기록하며 수비 능력에 이어 뛰어난 공격 능력도 선보였다.

그는 지난 시즌 ‘리그‘ 통산 21개의 인터셉트, 30번의 태클을 승리했으며 총 11번의 슛을 시도해 5번을 유효슈팅으로 연결하는 정확도를 자랑했다.

물론 전문 공격자원이 아닌 만큼 리그에서 40%의 유효슈팅 대비 골 비율은 좋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지표만으로 보았을 때는 18세의 나이, 수비형 미드필더라는 위치에 비해 정확하고 강한 슛팅을 갖춘 선수임은 부정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