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구 > 국내
드디어 롤모델과 대결하는 '바람의 손자', 한국을 결승으로 이끌까
출처:스포츠조선|2021-08-03
인쇄



한국 야구대표팀의 이정후가 드디어 자신의 롤모델인 일본의 야나기타 유키와 만난다.

웃으면서 만나는 반가운 만남이면 좋겠지만 가장 치열한 전쟁 한가운데서 방망이 대결을 펼쳐야 한다.

이정후는 이번 대회에서 만나고 싶은 선수로 야나기타를 꼽았다. 자신이 참고해온 롤모델이다. 이정후는 자신의 체형과 비슷한 선수이면서 장타력이 뛰어난 야나기타의 타격폼을 연구했고, 지난해부터 장타력이 향상됐다.

이정후는 국가대표에 뽑혔을 때 인터뷰에서 "야나기타는 고등학생 때부터 봤던 선수다. 실제로 보면 신기할 것 같다"라면서 "경기 준비하는 과정부터 밸런스 등을 잘 지켜보겠다"라고 했다.

이정후는 이번 대회에서 타격감이 그리 뛰어나지는 않다. 4경기서 타율 2할3푼5리(17타수 4안타)에 그친다. 하지만 그 안타들이 영양가가 높다. 이스라엘과의 첫 경기서는 솔로포를 날렸고, 1일 도미니카공화국과의 경기서는 9회말 동점 2루타를 치고 역전 득점까지 했다. 2일 이스라엘과의 경기에선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지만 1회말 첫 타석에서 희생플라이로 결승 타점을 올리기도 했다.

야나기타는 3경기서 12타수 4안타로 타율 3할3푼3리를 기록하고 있다. 2일 미국전서는 5타수 2안타 2타점을 올렸다. 5-6으로 뒤진 9회말 1사 1,3루서 내야 땅볼로 극적인 동점을 만들어 연장 10회말 역전승을 만드는 발판을 만든 주인공이다.

야나기타를 직접 보는 기회지만 일단 승부가 먼저다. 이정후는 "일본과 경기를 하면 상대를 해야한다. 경험을 쌓는게 아니라 결과로 증명해야 하는 자리다"라면서도 "아직 어리고 성장해야하기 때문에 얻어갈 것은 얻어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정후와 야나기타 모두 팀에서 중요한 타자라서 둘의 활약에 따라 경기의 향방이 달라질 수 있다.

이정후가 야나기타 앞에서 결과로 증명할 수 있을까.

  • 축구
  • 농구
  • 기타
[koreacup.preview] 동해안 더비가 서울에 온다...'최다 우승 도전' 포항vs'더블' 노리는 울산
[koreacup.preview] 동해안 더비가 서울에 온다...'최다 우승 도전' 포항vs'더블' 노리는 울산
동해안 더비가 사상 처음으로 코리아컵에서 열린다. 디펜딩 챔피언 포항과 K리그1 3연패의 주역 울산이 결승전에 임한다.포항 스틸러스와 울산 HD는 30일 오후 3시 서울월드컵경기장...
'K리그 명가→사상 첫 승강 PO' 전북, 1부 리그 잔류 도전[주목! 이 종목]
'K리그 명가→사상 첫 승강 PO' 전북, 1부 리그 잔류 도전[주목! 이 종목]
프로축구 K리그1 전북현대가 사상 첫 승강 플레이오프(PO)에 나선다.전북은 내달 1일 오후 4시 서울 양천구의 목동종합운동장에서 K리그2 서울이랜드와 하나은행 K리그 2024 승...
잊혀졌던 LB 컴백 초읽기…잦은 부상으로 477일만에 아스널 스쿼드 복귀→아르테타 “기쁘다”→19개월만에 EPL 출전 ‘기대’
잊혀졌던 LB 컴백 초읽기…잦은 부상으로 477일만에 아스널 스쿼드 복귀→아르테타 “기쁘다”→19개월만에 EPL 출전 ‘기대’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에서 뛰다 잊혀진 아스널의 수비수가 477일만에 아스널의 스쿼드에 복귀했다. 물론 출전은 불발되었지만 조만간 프리미어 리그에 복귀할 것으로 보여 미켈 아르테타...
신입 아나운서 울고 난리…이재홍 아나운서 “울면 해결돼?”
신입 아나운서 울고 난리…이재홍 아나운서 “울면 해결돼?” (사당귀)
눈물의 ‘KBS 50기 신입 아나운서’ 합평회가 펼쳐진다.12월 1일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약칭 ‘사당귀’)에서는 KBS 50기 신입 아나운서의 합평회...
"정우성·문가비, 이제 해야 할 일은"…이혼 변호사의 당부
배우 정우성(51)과 모델 문가비(35)의 혼외자 논란으로 대한민국이 떠들썩한 가운데, 한 이혼 전문 변호사가 "좋은 선례를 남겨주길 바란다"는 바람을 전했다. 사회적으로 큰 주목...
박주현,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 수상 “엄청난 고민과 약간의 부담 있었다”
박주현,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 수상 “엄청난 고민과 약간의 부담 있었다”
배우 박주현이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을 받았다. 박주현은 지난 29일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45회 청룡영화상’에서 영화 ‘드라이브’(감독 박동희)로 신인여우상을 수상했다...

www.7MKR.com

주의: 저희 사이트와 관련이 없는 광고를 통하여 거래하셨을 경우에 생긴 손실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Copyright 2003 - 판권 소유 www.7mkr.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