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브첸코 "잉글랜드, 강하지만 겁먹지 않겠다"
- 출처:골닷컴|2021-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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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수로서 그리고 감독으로서 우크라이나의 메이저대회 8강 이끈 세브첸코
▲ 잉글랜드와의 8강전 앞둔 세브첸코 "강팀이지만, 겁먹지 않겠다"며 필승 다짐
▲ 통산 전적은 잉글랜드가 4승 2무 1패로 우위 / 유로 2012에서도 잉글랜드 1-0 승리
"훌륭한 팀이다. 힘들다는 걸 안다. 그러나 우리는 그들에게 겁먹지 않을 것이다"
우크라이나 레전드이자, 사령탑 안드리 세브첸코가 잉글랜드전 최선을 약속했다.
유로 2020 8강 대진표가 완성됐다. 세브첸코가 이끄는 우크라이나 상대 팀은 잉글랜드다. 쉽지 않다. 한쪽으로 전력이 기울어졌다.
잉글랜드와의 8강전에 대해 세브첸코는 본 매체(골닷컴) ‘글로벌 에디션‘을 통해 "잉글랜드는 훌륭한 팀이다. 선수진도 탄탄하다. 뛰어난 스태프도 있다. 우리 모두 이 경기가 힘들다는 걸 알고 있다"라고 경계했다.
이어서 그는 "잉글랜드가 치른 세 번의 조별 예선 경기를 모두 봤다. 스웨덴전 준비로 독일과의 맞대결은 보지 못했다"라면서 "잉글랜드를 상대하기란 굉장히 어렵다. 그러나 그들이 강하다고 해서 우리는 겁먹지 않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는 우리에게 동기를 유발한다. 축구란 모든 것이 가능하다. 우리는 팬들이 더 많이 응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예상치 못한 대진표다. 이변(?)이라면 이변이다. 이번 유로 2020에서 잉글랜드는 55년 만에 메이저대회 토너먼트에서 독일에 승리했다. C조 3위 자격으로 16강에 나선 우크라이나는 E조 1위 팀 스웨덴에 연장 접전 끝 2-1로 승리하며 8강행 티켓을 따냈다. 잉글랜드는 2012년 대회 이후 9년 만에 8강에 올랐다. 2012년 대회부터 3회 연속 본선 진출에 성공한 우크라이나는 처음으로 유로 대회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우크라이나의 유로 대회 토너먼트 진출 자체가 이번이 처음이다(구소련 시절 제외) 월드컵까지 포함하면 두 번째 메이저대회 토너먼트 그리고 8강 진출이다. 두 번의 대회 모두 공통분모가 있다. 우크라이나 최고 레전드이자 2004 발롱도르 위너 그리고 대표팀 사령탑 세브첸코가 그 주인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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