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프 갈티에(54) 감독이 새 둥지를 찾았다.

프랑스 리그 앙의 OGC 니스는 2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 구단은 새 감독으로 갈티에 전 릴 OSC 감독을 선임했다"라고 알렸다. 구체적인 계약 조건이나, 기간은 공개되지 않았다.

갈티에 감독은 직전 시즌 릴을 이끌었다. 파리 생제르맹 FC의 독주를 깨고 리그 우승을 만드는 쾌거를 만들었다. 두 팀의 자금력을 비교할 때 엄청난 업적이었다.

하지만 우승에도 릴의 재정 상황이 넉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갈티에 감독이 새로운 도전을 고심했고, 때마침 도착한 니스의 오퍼를 받아들였다.

갈티에 감독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저는 니스 감독으로 부임하며 팀의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구단주 짐 라트클리프 경을 만났습니다. 그는 클럽에 대한 야심을 가지고 계셨고 저 역시 같습니다"라며 호성적에 대한 야망을 숨기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