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로 챔피언 꺾은 FIFA 랭킹 1위’ 벨기에, 포르투갈 상대로 1-0 승리
- 출처:스포츠경향|2021-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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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대표팀이 유로 디펜딩 챔피언 포르투갈을 꺾고 8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벨기에 대표팀은 28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의 라 카르투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유로2020 16강’ 경기에서 포르투갈을 상대로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다음 토너먼트에 진출한 벨기에는 8강에서 오스트리아를 꺾고 올라온 ‘아주리 군단’ 이탈리아와 맞붙는다.
전반전 포르투갈이 먼저 슈팅을 만들었다. 전반 6분 역습 상황에서 헤나투 산시스의 패스를 이어 받은 디오구 조타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빗나갔다. 이후 벨기에 역시 슈팅을 가져갔다. 상대 박스 근처에서 볼을 잡은 에당 아자르는 전방의 로멜루 루카쿠와 패스를 주고 받은 후 슈팅을 시도했지만 높게 떠오르며 골문을 벗어났다.
전반 초반 벨기에가 먼저 분위기를 잡아나갔다. 우측 윙포워드로 출전한 케빈 더 브라위너는 좌우로 넓게 움직이며 경기를 풀어나갔고 양측면 윙백으로 출전한 토르강 아자르와 토마스 뫼니에가 높게 전진하여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했다. 이후 포르투갈이 분위기를 가져왔다. 포르투갈은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한 주앙 팔리냐가 더 브라위너를 밀착 마크하며 상대의 전개를 막아섰고 전방의 호날두와 조타를 이용해 공격을 만들어 나갔다. 전반 24분에는 상대의 반칙으로 얻은 프리킥을 호날두가 강력하게 마무리 지었지만 골키퍼 선방에 가로막혔다.
팽팽한 흐름 속 양 팀이 서로 공격을 주고 받던 상황에서 먼저 웃은 쪽은 벨기에였다. 전반 42분 롱볼 전개를 시도한 벨기에는 한 차례 공격이 실패 했지만 흐른 볼을 잡은 뫼니에가 반대편 토르강 아자르에게 내주었다. 토르강 아자르는 그대로 볼을 이어받아 벼락같은 중거리슛을 시도했고 그대로 포르투갈의 골망을 가르며 1-0 리드를 잡았다.
후반 시작 후 벨기에에게 변수가 발생했다. 전반 막판 상대의 거친 태클로 발목에 부상을 입은 더 브라위너가 후반 1분 만에 주저 앉으며 드리스 메르텐스와 교체됐다. 이후 포르투갈이 전방에서부터 상대를 압박하며 분위기를 가져왔지만 위협적인 찬스를 만들지 못하며 후반 10분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주앙 펠릭스를 투입시키며 공격을 강화했다.
포르투갈은 후반 중반 이후까지 분위기를 가져갔지만 베테랑 수비수들이 버티는 벨기에의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포르투갈은 안드레 실바, 세르지오 올리베이라, 다닐루 페헤이라를 투입시켰음에도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후반 37분 코너킥 상황에서 후벵 디아스가 상대 수비를 뚫고 러닝 헤더를 시도했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가로막혔고, 곧이어 후반 38분에는 흘러나온 볼을 하파엘 게헤이루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맞췄다.
경기 중반부터 막판까지 포르투갈이 파산 공세를 펼쳤다. 전방 공격수들에게 한번에 넘겨주며 박스 안쪽으로 공중볼을 경합을 시도했다. 하지만 벨기에가 경기 종료까지 집중력 높은수비를 유지하며 1-0 리드를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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