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무 무례하잖아" 쿠만, 메시 PSG행 언급한 디마리아 저격
- 출처:풋볼리스트|2021-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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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의 로날드 쿠만 감독이 최근 리오넬 메시의 거취에 대해 언급한 앙헬 디 마리아를 저격했다.
바르셀로나 원 클럽맨인 메시는 최근 파리생제르맹(PSG)과 맨체스터시티 등 타 팀들과 연결되고 있다. 지난 시즌 레알마드리드에 역전 우승을 허용한 뒤 인내심에 한계가 다다른 메시가 변화를 고려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고, 최근에는 계약서 유출 등 잡음이 불거지면서 구단에 실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르헨티나 대표팀 동료인 디 마리아도 메시와 함께 뛰고 싶다는 생각을 솔직하게 밝히며, 메시의 PSG 이적 가능성을 언급했다.
디 마리아는 지난 4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아스‘와의 인터뷰에서 메시와 PSG에서 뛰고 싶은지 묻는 질문에 "그렇다. 나는 PSG에서 행복하며, 메시와 함께 뛰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답하면서 "메시를 PSG에서 보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 물론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 침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디 마리아의 이 같은 발언에 쿠만 감독이 발끈했다. 메시의 거취에 대해 예민한 상황에서 공개적으로 메시의 PSG 이적 가능성을 언급했기 때문이다.
쿠만 감독은 5일 스페인 ‘마르카‘를 통해 "옳지 않은 언행이라고 생각한다. 현재 바르셀로나에서 뛰고 있는 선수에 대해 그렇게 말하는 것은 무례한 행동"이라면서 "특히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앞두고 이런 말을 하는 것은 굉장히 무례하다고 생각한다"고 불쾌한 심기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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