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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리페의 자신감, "파이널A에서도 최대한 많은 골 넣겠다” [오!쎈 성남]
출처:OSEN|2020-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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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리페가 광주FC의 돌풍을 이끌고 있다.

광주는 20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2020 하나원큐 K리그1 22라운드’에서 펠리페의 결승골이 터져 성남을 2-0으로 제압했다.

광주(승점 25점)는 대구와 0-0으로 비긴 서울(승점 25점)과 승점이 같아졌다. 다득점에서 앞선 광주가 6위로 파이널A행 막차를 타게 됐다.

승리의 주역은 펠리페였다. 그는 전반 12분 화려한 개인기에 이은 슈팅으로 이른 선제골을 뽑았다. 후반 28분 두현식의 쐐기골까지 터진 광주가 극적으로 파이널A에 진출했다.

경기 후 펠리페는 “상당히 중요한 경기로 알고 들어갔다. 오늘 경기에 무조건 승부를 보도록 했다. 인천전 이후 분위기가 살고 선수들이 자신감을 얻었다. 상주전부터 조직력도 좋아지고 자신감도 생겼다. 우리가 이기면 올라간다고 믿고 최선을 다했다”며 기뻐했다.

2부리그에서 올라온 광주는 상위그룹 진출로 기쁨이 더했다. 펠리페는 “2부리그는 거칠다. 1부리그는 기술적이고 전술적인 부분이 더 들어간다. 1부리그에서 경기를 하기가 좀 더 좋다”고 설명했다.

시즌 11골을 신고한 펠리페는 득점순위 4위를 달리고 있다. 그는 “많은 분들이 우리가 (파이널A에) 올라가서 놀랐을 것이다. 우리는 자신있다. 항상 경기마다 골욕심은 있다. 최대한 많은 골을 넣고 싶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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