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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에서 베일 만났다" 인증샷 속출...곧 토트넘 이적 발표
출처:인터풋볼|2020-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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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레알 마드리드 소속인 가레스 베일(31)이 영국 런던에 등장했다.

최근 베일의 토트넘 이적설이 불거졌다. 베일은 2007년부터 2013년까지 토트넘에서 뛰며 203경기에서 55골을 넣어 세계적인 스타로 거듭났다. 이 활약에 힘입어 2013년 여름 스페인 명문 레알로 이적했다.

베일은 레알에서 수많은 우승컵을 들었다. 유일무이한 레알의 챔피언스리그 3연속 우승 시절 핵심으로 활약했다. 또한 BBC(베일, 벤제마, 크리스티아노 호날두) 트리오 일원으로 축구팬들을 즐겁게 했다. 하지만 지네딘 지단 감독과의 불화설이 터지며 팀 내 입지가 좁아졌다.

때마침 공격수 영입을 추진하던 토트넘이 베일에게 접근했다. 영국 ‘BBC‘는 "토트넘과 레알이 베일 이적을 두고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1년 임대 후 완전 이적 조건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주급 50%를 레알이 보조한다"는 주장도 이어졌다.

베일 이적은 속전속결로 진행됐다. 스페인 라리가 사무국 홈페이지에 올라온 레알 선수단 프로필에는 베일 이름이 사라졌다. 대신 베일의 등번호 11번이 마르코 아센시오에게 넘어갔다. 사실상 그가 레알을 떠날 것이라고 발표한 셈이다.

18일에는 베일이 마드리드에서 전용기를 타고 런던으로 이동했다는 소식이 나왔다. 곧이어 런던 공항 근처에서 베일과 함께 사진을 찍은 인증샷들이 SNS에 퍼졌다. 이들은 베일이 토트넘으로 온다는 소식을 듣고 미리 공항으로 나갔다. 또한 베일과 함께 셀카를 찍어 "집으로 돌아온 걸 환영해"라는 글로 에이스의 복귀를 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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