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서 한 시즌 보낸 린, NBA 복귀 희망
- 출처:바스켓코리아|2020-09-16
- 인쇄
NBA를 잠시 떠났던 제러미 린(가드, 191cm, 91kg)이 복귀를 갈망하고 있다.
『South China Daily Post』의 조너던 화이트 기자에 따르면, 린이 NBA에서 뛰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난 시즌에 토론토 랩터스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린은 이후 새로운 계약을 따내지 못했다. 태평양을 건너 간 그는 CBA의 베이징 덕스에서 한 시즌을 보냈다. 그는 베이징과 계약기간 1년 3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그는 러시아와 이스라엘로부터 계약 제시를 받기도 했으나 중국에서 뛰기로 했다.
그는 CBA 첫 경기에서 텐진 골든라이언스를 맞아 25점 6리바운드 9어시스트를 기록하며 NBA 선수다운 면모를 뽐냈다. CBA 올스타에도 선정됐다. 중국을 대표하는 슈퍼스타인 이지엔리엔 다음으로 많은 득표를 획득하며 올스타에 이름을 올렸다. 린은 올스타전에서 홀로 41점을 쓸어 담으면서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비록,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제대로 시즌을 마치지 못했으나, 린은 시즌 내내 베이징의 주득점원으로 활약했다. 그는 평균 22.3점 5.7리바운드 5.6어시스트를 올리면서 성공적으로 중국에 안착했다. NBA와 CBA의 격차를 느낄 수 있는 부분으로 린은 시즌 내내 에이스로 활약하면서 팀을 주도했다.
린이 NBA로 돌아온다면, 주전으로 출장하긴 어려울 전망이다. 지난 시즌 애틀랜타 호크스와 토론토 랩터스에서 뛰었으며, 벤치에서 출격했다. 출전시간만 보장된다면 충분히 평균 10점 이상을 올릴 수 있지만, 어느 팀에서 얼마나 많은 기회를 얻을 지가 의문이다. 백업 포인트가드가 필요한 팀이라면 경험을 두루 갖춘 린과의 계약을 노릴 만하다.
그는 지난 시즌 74경기에서 경기당 19.4분을 소화하며 9.6점(.440 .294 .838) 2.4리바운드 3.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린은 2년차이던 지난 2011-2012 시즌부터 2017-2018 시즌까지 평균 두 자릿수 득점을 꾸준히 올렸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뉴욕 닉스, 휴스턴 로케츠, LA 레이커스, 샬럿 호네츠, 브루클린 네츠, 애틀랜타, 토론토를 거쳤다.
한편, 린은 2010-2011 시즌에 NBA에 데뷔했다. 드래프트를 통해 지명을 받지 못했으나, 꾸준히 빅리그에서 생존했다. NBA 진출 전에는 NCAA 하버드 크림슨에서 네 시즌을 보냈다. 3년 연속 해당 컨퍼런스인 아이비리그에서 올-아이비리그팀에 선정됐으며, 2년 연속 아이비리그 퍼스트팀에 호명됐다.
현역 중 하버드 출신은 린이 유일하며, 그마저도 지난 1954년 이후 하버드 출신으로 NBA에서 뛴 이는 한 명도 없었다. 그러나 린은 생존한 것도 모자라 꾸준히 NBA에서 생존을 넘어 제 몫을 해냈다. 그는 9시즌 동안 480경기에서 평균 25.5분을 뛰며 11.6점(.433 .342 .809) 2.8리바운드 4.3어시스트를 올렸다.
- 최신 이슈
- 프로농구 소노, 김승기 감독 후임으로 김태술 해설위원과 협상|2024-11-24
- 아산을 수놓은 ‘명품 3점슛 대결’, 승자는 김단비 앞세운 우리은행···신한은행 꺾고 3연승+선두 BNK에 0.5경기 차 접근|2024-11-24
- [NBA] '만년 트레이드 후보→팀의 에이스' 영웅으로 성장한 히로|2024-11-23
- ‘선수 폭행 논란’ 김승기 소노 감독, 결국 ‘자진 사퇴’|2024-11-23
- '불행 중 다행' 폴 조지, 큰 부상은 피했다... 2경기 결장 후 재검진 예정|2024-11-22
- 축구
- 야구
- 기타
- '과르디올라 잔류→맨시티 우승' 어떻게 막아? 방법 있다!...우승 2순위의 미친 계획, "몸값 2100억 '제2의 앙리' 영입 준비"
- 맨체스터 시티의 연속 우승 도전을 막을 유력 후보로 점쳐지는 아스널이 대형 영입을 고려 중이다.영국의 기브미스포츠는 24일(한국시각) '1억 2000만 파운드(약 2100억원) 가...
- "알고도 못 막았네" 日 미토마 환상골, 적장도 반했다 "훌륭한 골+마무리"... 3개월 만에 득점포, 英·日 '모두 감격'
- 3개월 만에 골을 넣은 미토마 카오루(27·브라이튼)를 향해 적장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브라이튼은 24일(한국시간) 영국 본머스의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선에서 열린 '2024~20...
- 세징야·에드가 포함 주축 아낀 대구, ‘무고사 골키퍼 데뷔’ 인천에 1-3 패배…2부 2위 아산과 승강 PO[현장리뷰]
- 인천 유나이티드가 ‘유종의 미’를 거뒀다.인천은 24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38라운드 대구FC와 원정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미 강등을...
- 같은 사람 맞아?… 46㎏ 넘게 뺀 최준희, 충격 변화 공개
- 고 최진실 딸인 최준히가 충격적인 변화를 공개했다.최준희는 지난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마지막 날인 것처럼 오늘을 시작해"라며 "내게 언제의 나를 사랑하냐고 묻는다면 ...
- 고급 섹시 드레스룩 뽐낸 이지아
- 배우 이지아가 섹시한 드레스를 선보였다.지난 23일 이지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24 MAMA"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사진 속 이지아는 지난 22일 열린 ...
- 이혜성, 반전 시스루 드레스 '과감'…강소라도 놀란 비주얼
- 방송인 이혜성이 화려한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이혜성은 최근 개인 채널을 통해 '2024 마마 어워즈(2024 MAMA AWARDS)' 비하인드 사진 여러 장을 업로드했다.공개...
- 스포츠
-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