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이 토트넘 구단 레전드들이 직접 선정하는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토트넘은 6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구단 전설들이 선정한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다고 전했다.

앞서 손흥민은 구단 자체 시즌 시상식에서 올해의 선수, 올해의 골, 토트넘 주니어 팬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 공식 서포터스가 뽑은 올해의 선수 등 4개 부문을 모두 차지했다.

지난 시즌에도 이 4개 부문을 모두 차지했던 손흥민은 이번에는 토트넘 전설들이 선정한 올해의 선수상까지 휩쓸면서 구단에서 선정하는 개인상을 싹쓸이했다.

이번 시즌 손흥민은 EPL 30경기에서 11골 10도움을 기록하며 자신의 커리어 최초로 10-10을 달성했고, 4시즌 연속 리그 두 자릿수 득점, 한 시즌 공격 포인트 30개(18골 12도움) 등 으로 활약했다.

토트넘에서 뛰었던 구단 레전드 그레이엄 로버트는 “손흥민은 팀에 많은 것을 주고 항상 열심히 뛰며 항상 얼굴에 미소를 띠고 있다”며 극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