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러분의 K리그 ‘최애’ 세리머니는?
- 출처:한겨레|2020-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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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 ‘양팔 활짝’·박주영 기도…
팀마다 특색 있는 골 세리머니까지
축구 경기에서 가장 극적인 순간은 역시 골이 터질 때다. 시원한 골과 함께 선보이는 선수들의 세리머니 역시 또 하나의 볼거리. K리그에는 어떤 독특한 세리머니가 있을까?
전북 이동국은 득점을 성공시킨 뒤 두 팔을 양쪽으로 펼치는 세리머니를 한다. 통산 224골로 K리그 최다 득점자인 그가 팔을 활짝 펼칠 때마다 K리그의 역사가 새로 쓰이는 셈이다.
수원 염기훈은 골을 넣은 뒤 항상 어퍼컷 세리머니를 하는데, 이때 꼭 입을 크게 벌리고 짜릿한 표정을 짓는다. 제주 정조국은 항상 아내를 위한 반지 키스 세리머니를, 서울 박주영은 득점 후 무릎 꿇고 기도하는 전매특허 세리머니를 갖고 있다.
주로 후반 중반 투입돼 극적인 골을 넣으며 ‘시우타임’이라는 별명을 얻은 송시우는 항상 골을 넣은 뒤 자신의 손목을 가리키는데 마치 ‘지금은 시우타임’이라고 말하는 듯 하다. 제주 남재준은 화살을 쏘는 듯한 세리머니가 트레이드마크인데 덕분에 ‘레골라스’라는 별명을 얻었다.
2018 승강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부산 김문환, 이동준, 호물로 등은 카메라 앞에서 단체로 포즈를 취하는 세리머니를 했다. 이때부터 부산 아이파크는 매 경기 득점 선수와 관계없이 다 함께 카메라 앞에 모여 각자 손으로 턱을 받치는 포즈, 일렬로 서서 유니폼 마킹을 가리키는 포즈 등 다양한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울산은 팀 상징 호랑이를 활용한다. 양손을 호랑이 발톱처럼 세운 뒤 포효하는 세리머니는 2017년 당시 울산에서 뛰던 이종호가 처음 선보인 뒤 팀의 상징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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