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그 재개 주장' 인스 "리버풀, 우승 30년 기다렸는데…"
- 출처:엑스포츠뉴스|2020-03-30
- 인쇄
리버풀에서 활약했던 폴 인스가 옛 소속팀에 대한 애잔한 마음을 드러냈다.
영국은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프로 리그를 제외한 모든 리그를 취소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를 비롯한 프로 리그는 4월 30일까지 중단된 상태다. 당초 3일까지 연기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세가 심해지자 일정을 변경했다.
시즌 취소 및 무관중 경기 등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다. 아마추어 리그가 취소되자 프로 리그까지 영향을 끼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지배적이지만 스폰서, 중계권 등 거액의 돈이 좌우되는 상황이라 쉽게 판단할 수 없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디 애슬래틱의 제임스 피어스 기자는 SNS를 통해 "아직까지 EPL 취소 의견은 극소수다. 가능성은 현저히 낮다"라고 말했다.
만약 리그가 취소되면 가장 아쉬울 팀은 리버풀이다. 리버풀은 현재 27승 1무 1패(승점 82)로 압도적인 선두에 올라있다. 2경기만 더 이기면 우승을 확정 짓는 상황인 만큼 잃는 것이 가장 많을 팀이다. 리버풀이 이번에 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한다면, 우승은 무려 30년 만이다.
이런 상황에서 리버풀과 맨유에서 뛰었던 인스는 리버풀의 안타까운 상황을 대변하고 나섰다. 인스는 골닷컴과 인터뷰에서 "모두의 기분을 맞출 수 없기 때문에 까다로운 상황이다"면서 "리버풀은 리그 우승을 위해 30년을 기다렸다. 시즌이 무효화된다고 하면, 그 기분을 상상할 수 있겠는가"라고 안타까워했다.
인스는 "리버풀에선 큰 소란이 있을 것이다. 다른 사람을 기쁘게 할 것인가, 아니면 리버풀에게 리그 우승을 줄 것인가의 문제다. 무슨 일이 있어도 시즌을 마쳐야 한다. 9경기밖에 남지 않았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현재 상황이 얼마나 지속될지 모르겠지만 시즌 무효화는 이치에 맞지 않는 일이다. 리버풀이 최고라고 말하긴 어렵지만, 리버풀이 거둔 성적은 위대한 업적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 최신 이슈
- "알고도 못 막았네" 日 미토마 환상골, 적장도 반했다 "훌륭한 골+마무리"... 3개월 만에 득점포, 英·日 '모두 감격'|2024-11-24
- 세징야·에드가 포함 주축 아낀 대구, ‘무고사 골키퍼 데뷔’ 인천에 1-3 패배…2부 2위 아산과 승강 PO[현장리뷰]|2024-11-24
- [K리그1 현장리뷰]'신창무 동점골' 광주와 1-1 비긴 전북의 전북다운 엔딩…18년만에 최악 성적인 10위로 마감|2024-11-24
- 충격 "음바페와 뛰기 싫다, 감독도 싫어해" 왕따설 활활... 단 5개월 만에 '최악의 이적' 오명|2024-11-24
- '최악이다' 맨유 '645억' 허공에 날렸다! '뚱보' 공격수 4개월 만에 포기... 헐값 방출 확정적|2024-11-24
- 야구
- 농구
- 기타
- NPB 통산 136승 스가노, SF 영입 레이더 포착…이정후와 한솥밥 가능성
- 외야수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투수 스가노 토모유키(35·요미우리 자이언츠)가 한솥밥을 먹을 수 있을까.MLB 네트워크의 존 모로시는 24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
- 'WS 우승도 했는데…' 다저스 허니웰, '논텐더' 칼바람 맞고 방출
- LA 다저스의 2024 월드시리즈 우승에 일조했던 불펜투수 브렌트 허니웰 주니어(29)가 논텐더(Non-tender) 칼바람을 피하지 못하고 방출됐다.논텐더로 방출된 허니웰은 즉시...
- 새 주장 장성우, '종신 kt맨' 선언…"시켜만 달라"
- 프로야구 kt wiz 선수단 분위기는 남다르다.kt는 2020년부터 2024시즌까지 5년 연속 시즌 초반 최하위권에 머물렀으나 끈질기게 따라붙어 매년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다.어...
- 같은 사람 맞아?… 46㎏ 넘게 뺀 최준희, 충격 변화 공개
- 고 최진실 딸인 최준히가 충격적인 변화를 공개했다.최준희는 지난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마지막 날인 것처럼 오늘을 시작해"라며 "내게 언제의 나를 사랑하냐고 묻는다면 ...
- 고급 섹시 드레스룩 뽐낸 이지아
- 배우 이지아가 섹시한 드레스를 선보였다.지난 23일 이지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24 MAMA"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사진 속 이지아는 지난 22일 열린 ...
- 이혜성, 반전 시스루 드레스 '과감'…강소라도 놀란 비주얼
- 방송인 이혜성이 화려한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이혜성은 최근 개인 채널을 통해 '2024 마마 어워즈(2024 MAMA AWARDS)' 비하인드 사진 여러 장을 업로드했다.공개...
- 스포츠
-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