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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엿보기] “곧 장타도 나올 것 같다”…대표팀의 굳건한 믿음, 박병호
출처:스포츠월드|2019-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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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만간 장타도 나올 것 같은데요?”

무사히 일본 도쿄에 입성한 한국 야구 대표팀이다. 서울라운드에서 3전 전승을 거두고 이제 본격 슈퍼라운드 모드에 돌입한다. 선수들의 의욕 또한 뜨겁다.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은 이들도 출전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팀의 승리를 위해서라면 헤드샷까지도 불사하겠다는 말이 나올 정도. 김재현 코치는 “후배들이지만 참 예쁘다. 기특하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하다”면서 “태극마크를 달고 뛰는 것은 또 다르다. 각자 책임감을 가지고 임하고 있다”라고 흐뭇해했다.

분위기는 최상이다. 무엇보다 해줘야 할 선수들이 살아나면서 자신감이 한층 고취됐다. 박병호가 대표적이다. 4번 타자로 꾸준히 선발 출전했지만, 1차전 호주전에 이어 2차전 캐나다전에 이르기까지 무안타로 침묵했다. 하지만 김경문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는 굳건한 믿음을 거두지 않았고, 결국 예선 마지막 경기인 쿠바전에서 멀티히트를 터트리며 응답했다. 박병호는 그동안의 마음고생을 풀어내듯 환한 미소로 세리머니를 펼쳤고, 후배들은 환호로 답했다.

지켜보던 감독 및 코치진의 얼굴에도 미소가 가득하다. 김경문 감독은 박병호에 대해 “언젠가 터질 것이라 믿고 있었다. 일본으로 떠나기 전 좋은 타점이 나와 다행이다. 심적인 부담을 덜었을 것이고, 팀 분위기도 한결 부드러워졌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김재현 코치도 “박병호는 자가진단이 가능한 선수”라고 설명하며 “마지막 경기 때에는 훈련하면서부터 달라졌다는 게 느껴지더라. 상대 견제가 심해질 듯하지만, 도쿄에선 장타가 나올 것 같다”고 밝혔다.

박병호의 부활은 곧 대표팀 공격력의 강화를 의미한다. 한국은 3경기를 치르는 동안 나름대로 투타 조화를 이뤘지만, 큰 것 한 방이 나오지 않은 부분은 다소 아쉬웠다. 홈런은 단순히 점수를 내는 데 그치지 않는다. 흐름을 가져오는 데 큰 역할을 하곤 한다. ‘야구의 꽃’이라 불리는 이유이기도 하다. 지난해 열린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도 박병호는 8개의 홈런포를 쏘아올린 바 있다. 박병호의 방망이가 매섭게 돌아갈수록, 정상은 더욱 가까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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