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직 안 끝났다...제주 FW 마그노, "또 기적 보여주겠다"
- 출처:스포츠월드|2019-11-06
- 인쇄
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의 마그노가 ‘반전의 주인공‘으로 등극하며 K리그 통산 100경기 출전 금자탑을 세웠다.
제주는 지난 2일 오후 4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19 36라운드 홈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제주는 승점 27점을 확보하며 강등 탈출의 마지노선인 10위 인천(승점 30점)에 승점 3점차로 따라붙었다. 11위 경남(승점 29점)과의 격차는 단 2점. 잔여 2경기 결과에 따라 1부리그 잔류도 가능한 상황이다.
반전의 불씨를 지핀 주역은 바로 마그노였다. 선발라인업에서 제외됐던 마그노는 전반 23분 남준재의 부상으로 갑작스레 교체 투입됐다. 몸도 제대로 풀지 못한 상황이었지만 한 발자국이라도 더 뛰어야 승리할 수 있다는 마음으로 뛰었다. 그렇게 찾아온 절호의 기회. 마그노는 후반 16분 조용형의 헤딩 패스를 환상적인 바이시클킥으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뽑아냈다.
특히 자신의 K리그 통산 100경기 출전을 자축하는 득점이었기에 더욱 뜻깊었다. 마그노의 득점포로 승기를 잡은 제주는 후반 34분 이창민의 추가골까지 더하며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경기 후 마그노는 "기쁨을 잠시 뒤로하고 다음 경기를 준비하겠다”고 말할 만큼 전의가 불타올랐다. 기록 달성에도 개인이 아닌 1부리그 잔류 가능성만 바라봤다. 출전 기록보다 팀 승리에 초점을 맞췄다.
마그노는 "다른 어떤 경기들보다 중요한 경기였다. 팀이 승리해서 행복하고 내 골로 기여할 수 있어서 더 기쁘다. 제주는 원팀이다. 제주 선수로서 팀 승리보다 중요한 건 없다. 분명 개인 기록이 따라 온다면 좋은 일이지만 내겐 큰 의미는 없다. 팀 승리에 도움이 되지 않는 기록은 필요없다. 오늘처럼 코칭스태프, 동료, 팬 등 나를 믿어주신 사람들에게 보답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마그노는 "다음 수원전에서도 모두 하나로 뭉쳐 위기를 기회로 만들 것이다. 올 시즌 수원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지 못했는데 악연을 끊고 강등 탈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팬들이 입고 있는 옷에 포기하지 말란 뜻의 ‘네버 기브업(Never Give Up)‘이란 문구가 새겨져있는데 팬들이 포기하지 않는 이상 선수들도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 또 다시 수원전에서 후회없는 90분의 기적을 만들고 싶다"라고 선전을 다짐했다.
- 최신 이슈
- '손흥민 신경은 1도 안 쓰지?' 토트넘 감독, 'SON 인종차별자' 징계 복귀에 화색…"그가 돌아와 좋다"|2024-12-25
- '무려 3200억' 받았다 "고맙다 중국!" 7년 생활 마무리→조국 브라질행... 오스카, 상파울루 3년 계약|2024-12-25
- 더욱 치열해질 K리그1 승격 경쟁…점입가경의 2025시즌 K리그2|2024-12-25
- ‘감독상’ 윤정환 선임 이틀만에 대표이사 전격 사표…인천에 무슨 일이?|2024-12-25
- 챔스 노린다며 '1~3위에 다 진' 토트넘, 깜짝 4위에게 지면 '포스텍 경질' 보일까|2024-12-25
- 야구
- 농구
- 기타
- 무슨 배짱으로 6년 2275억 거절했나, 원소속팀 협상 결렬 선언에 뿔난 보라스 "시간이 지나면…"
-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두 차례 월드시리즈 우승 주역인 3루수 알렉스 브레그먼(30)이 결국 팀을 떠난다. 휴스턴에서 사실상 작별을 고했다.지난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디애슬레...
- 'ML 18팀이나 노린다더니...' KBO 최고 투수, 시장 반응 아직 '조용'... 페디와 너무나 다른 분위기
- 무려 메이저리그(MLB) 16개 팀이 노린다는 말까지 나왔는데, 정작 시장의 구체적 움직임은 없다. '2024 KBO 최고 투수' 카일 하트(32)는 어디로 가게 될까.하트는 20...
- "내년 더 잘해서 당당하게 받겠다" 36표 차이로 놓친 황금장갑...'국대 유격수'는 벌써 다음 시즌 바라본다
- 지난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유격수 부문 황금장갑을 아쉽게 내준 SSG 랜더스 박성한(26)이 시상식 이후 소감을 밝혔다.지난 13일 '2024 신한 SOL뱅크 KBO 골든글러브 시...
- 60대 황신혜, 섹시 산타 변신…파격 드레스 맵시
- 배우 황신혜가 섹시 산타클로스로 변신했다.황신혜는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메리 크리스마스”라는 글을 게재했다.함께 공개한 사진 속 황신혜는 61세 나이를 잊은 듯한 파격 드레...
- 블랙핑크 리사, 팬티 바람에 산타 기다리나…아찔 성탄 패션
- 그룹 블랙핑크 리사가 하의실종 크리스마스 패션을 선보였다.리사는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모두 행복, 기쁨 가득한 연말이 되길. 메리 크리스마스”라는 글을 게재했다.함께 공개한...
- 장재인, 노브라 이어 하의 실종..파격 노출패션 즐기네
- 가수 장재인이 또 파격 패션에 도전했다.장재인은 지난 23일 자신의 SNS에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All I Want for Christmas is)”라는 멘트와 함...
- 스포츠
- 연예
- [XiuRen] No.9449 徐莉芝Booty
- 속 보이는 룩, 시스루 패션으로 더 과감하게!
- 강원FC 정경호 감독 취임 기자회견
- [FEILIN] VOL.483 叶初雪
- 토트넘 홋스퍼 3:6 리버풀
- 애스턴 빌라 FC 2:1 맨체스터 시티
- [XiuRen] Vol.4880 모델 Li Ya Rou
- [YouMi] Vol.924 모델 이연희
- 오늘의 후방 (김윤진)
- 아쉬운 ‘실점 빌미’ 김민재, ‘83분’ 소화···‘28초 골’ 뮌헨, 라이프치히에 5-1 대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