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구 > 국내
야구 몰라요…일본과 캐나다가 남긴 교훈
출처:스포티비뉴스|2019-11-04
인쇄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워싱턴의 WAR(대체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 팬그래프닷컴 기준) 합은 48.3이다. 상대 팀 휴스턴은 야수들의 WAR만 40.8에 투수까지 합치면 무려 64.5였다.

그만큼 전력 차이가 컸다. 월드시리즈를 앞두고 미국 언론은 거의 만장일치에 가깝게 휴스턴의 우승을 예상했지만 결과는 반대였다.

프로야구는 한 시즌의 승률로 1위를 가린다. 그러나 워싱턴의 우승에서 알 수 있듯 포스트시즌 같은 단기전에서는 1년의 전적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 단판 승부의 반복인 국제대회에서는 두 말이 필요 없는 진리다.

캐나다와 두 차례 평가전에서 1승 1패를 거둔 ‘실질적 개최국‘ 일본의 사례가 또 한번 "야구 몰라요"라는 명언을 떠올리게 한다.

메이저리거와 40인 로스터에 든 마이너리거를 뺀, 프리미어12 개막을 앞둔 현 시점의 전력으로는 한국이 쿠바와 호주, 캐나다에 비해 앞선다. 무엇보다 선수층에서 차이가 크다.

그럼에도 방심할 수 없는 이유는 괜찮은 선발투수 한 명이 경기 양상을 바꿔 놓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와 달리 투구 수 제한 규정도 없다.

일본은 지난달 31일 캐나다와 경기에서 필립 오몽을 상대로 3이닝 동안 1안타로 고전했다. 캐나다 야수진은 실책 4개라는 기록에 가려졌을 뿐 키스톤 콤비와 외야진의 수비력이 안정적이었다. 반대로 일본은 선발투수 야마구치 슌이 제구를 잃으면서 단번에 대량 실점했다.

일본 투수진은 캐나다를 상대로 평가전 2경기 18이닝 동안 17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1차전 2회 6실점 한 번이 1패로 돌아왔다. 물론 정식 대회와 평가전의 투수 운영은 다를 수는 있지만 단판 승부에서 뜻밖의 변수가 결과를 바꿔놓을 수 있다는 사실은 확인했다.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워싱턴의 WAR(대체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 팬그래프닷컴 기준) 합은 48.3이다. 상대 팀 휴스턴은 야수들의 WAR만 40.8에 투수까지 합치면 무려 64.5였다.

그만큼 전력 차이가 컸다. 월드시리즈를 앞두고 미국 언론은 거의 만장일치에 가깝게 휴스턴의 우승을 예상했지만 결과는 반대였다. 

프로야구는 한 시즌의 승률로 1위를 가린다. 그러나 워싱턴의 우승에서 알 수 있듯 포스트시즌 같은 단기전에서는 1년의 전적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 단판 승부의 반복인 국제대회에서는 두 말이 필요 없는 진리다.

캐나다와 두 차례 평가전에서 1승 1패를 거둔 ‘실질적 개최국‘ 일본의 사례가 또 한번 "야구 몰라요"라는 명언을 떠올리게 한다.

메이저리거와 40인 로스터에 든 마이너리거를 뺀, 프리미어12 개막을 앞둔 현 시점의 전력으로는 한국이 쿠바와 호주, 캐나다에 비해 앞선다. 무엇보다 선수층에서 차이가 크다.

그럼에도 방심할 수 없는 이유는 괜찮은 선발투수 한 명이 경기 양상을 바꿔 놓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와 달리 투구 수 제한 규정도 없다.

일본은 지난달 31일 캐나다와 경기에서 필립 오몽을 상대로 3이닝 동안 1안타로 고전했다. 캐나다 야수진은 실책 4개라는 기록에 가려졌을 뿐 키스톤 콤비와 외야진의 수비력이 안정적이었다. 반대로 일본은 선발투수 야마구치 슌이 제구를 잃으면서 단번에 대량 실점했다.

일본 투수진은 캐나다를 상대로 평가전 2경기 18이닝 동안 17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1차전 2회 6실점 한 번이 1패로 돌아왔다. 물론 정식 대회와 평가전의 투수 운영은 다를 수는 있지만 단판 승부에서 뜻밖의 변수가 결과를 바꿔놓을 수 있다는 사실은 확인했다. 
  • 축구
  • 농구
  • 기타
'과르디올라 잔류→맨시티 우승' 어떻게 막아? 방법 있다!...우승 2순위의 미친 계획, "몸값 2100억 '제2의 앙리' 영입 준비"
'과르디올라 잔류→맨시티 우승' 어떻게 막아? 방법 있다!...우승 2순위의 미친 계획,
맨체스터 시티의 연속 우승 도전을 막을 유력 후보로 점쳐지는 아스널이 대형 영입을 고려 중이다.영국의 기브미스포츠는 24일(한국시각) '1억 2000만 파운드(약 2100억원) 가...
"알고도 못 막았네" 日 미토마 환상골, 적장도 반했다 "훌륭한 골+마무리"... 3개월 만에 득점포, 英·日 '모두 감격'
3개월 만에 골을 넣은 미토마 카오루(27·브라이튼)를 향해 적장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브라이튼은 24일(한국시간) 영국 본머스의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선에서 열린 '2024~20...
세징야·에드가 포함 주축 아낀 대구, ‘무고사 골키퍼 데뷔’ 인천에 1-3 패배…2부 2위 아산과 승강 PO[현장리뷰]
세징야·에드가 포함 주축 아낀 대구, ‘무고사 골키퍼 데뷔’ 인천에 1-3 패배…2부 2위 아산과 승강 PO[현장리뷰]
인천 유나이티드가 ‘유종의 미’를 거뒀다.인천은 24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38라운드 대구FC와 원정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미 강등을...
같은 사람 맞아?… 46㎏ 넘게 뺀 최준희, 충격 변화 공개
같은 사람 맞아?… 46㎏ 넘게 뺀 최준희, 충격 변화 공개
고 최진실 딸인 최준히가 충격적인 변화를 공개했다.최준희는 지난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마지막 날인 것처럼 오늘을 시작해"라며 "내게 언제의 나를 사랑하냐고 묻는다면 ...
고급 섹시 드레스룩 뽐낸 이지아
고급 섹시 드레스룩 뽐낸 이지아
배우 이지아가 섹시한 드레스를 선보였다.지난 23일 이지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24 MAMA"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사진 속 이지아는 지난 22일 열린 ...
이혜성, 반전 시스루 드레스 '과감'…강소라도 놀란 비주얼
이혜성, 반전 시스루 드레스 '과감'…강소라도 놀란 비주얼
방송인 이혜성이 화려한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이혜성은 최근 개인 채널을 통해 '2024 마마 어워즈(2024 MAMA AWARDS)' 비하인드 사진 여러 장을 업로드했다.공개...
  • 스포츠
  • 연예

www.7MKR.com

주의: 저희 사이트와 관련이 없는 광고를 통하여 거래하셨을 경우에 생긴 손실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Copyright 2003 - 판권 소유 www.7mkr.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