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트라스버그에 미소 짓는 보라스, 1197억원 포기하나
- 출처:OSEN|2019-10-06
- 인쇄
이틀 쉰 투수라곤 믿기지 않는 위력투였다. 올 시즌 내셔널리그 다승왕(18승)을 차지한 스티븐 스트라스버그(31·워싱턴 내셔널스)가 최고 156km 강속구와 현란한 체인지업을 앞세워 LA 다저스 타선을 압도, 반격의 1승을 이끌었다. 이를 바라보는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도 환한 미소를 지었다. 남은 걔약 4년 1억 달러, 약 1790억원을 포기하고 FA가 될 가능성도 점쳐진다.
스트라스버그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9 MLB 포스트시즌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다저스와 2차전에 선발등판, 6이닝 3피안타 10탈삼진 1실점 위력투를 펼쳤다. 워싱턴의 4-2 승리로 스트라스버그는 선발승을 챙겼다. 포스트시즌 개인 통산 3승째. 5경기 28이닝 평균자책점 0.64로 ‘빅게임 피처’ 면모를 보여줬다.
스트라스버그는 지난 2일 밀워키 브루어스와 와일드카드 게임에 구원으로 투입됐다. 당시 선발투수 맥스 슈어저가 5이닝 3실점으로 막은 뒤 6회부터 두 번째 투수로 구원등판한 스트라스버그가 3이닝 동안 34개 공을 던지며 2피안타 무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로 호투하며 역전승 발판을 마련했다.
그로부터 이틀 쉬고 이날 NLDS 2차전 선발로 나섰다. 정규시즌 포함 데뷔 첫 구원등판으로 몸이 지쳤을 법도 했지만 스트라스버그의 팔은 힘이 넘쳤다. 최고 96.7마일(155.7km), 약 156km에 가까운 강속구로 다저스 타선을 눌렀다. 5회 2사 후 다저스 신인 포수 윌 스미스에게 중전 안타를 맞기 전까지 단 한 명의 주자도 내보내지 않았다. 퍼펙트 피칭.
패스트볼도 강력했지만 결정구로 체인지업과 커브 활용이 통했다. 체인지업도 최고 구속이 90.4마일(145.5km)까지 나올 만큼 빨랐다. 특히 좌타자 바깥쪽으로 흘러가는 공이 위력적이었다. 빠르게 회전이 걸린 커브에도 다저스 타자들의 방망이가 연신 헛돌았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스트라스버그가 정말 잘 던졌다. 패스트볼과 커브 제구가 좋았다. 오늘처럼 브레이킹볼을 많이 던지는 것을 보지 못했다. 그를 상대로 어떤 것도 할 수 없었다”고 패배를 인정했다.
스트라스버그가 호투한 이날, 다저스타디움에는 그의 에이전트 보라스도 있었다. 메모를 하며 경기를 지켜본 보라스는 스트라스버그의 호투에 연신 미소를 지었다. 지난 2016년 5월 워싱턴과 7년 1억7500만 달러 거액 연장계약을 체결한 스트라스버그는 올 시즌 후 FA가 되는 옵트 아웃 조항이 있다.
4년 1억 달러 계약이 남아있지만 올 시즌 개인 최다 18승, 209이닝을 소화하며 가을야구에도 주가를 올리고 있어 FA 시장에 나올 가능성이 제기된다. 5일 ‘LA타임스’에 따르면 보라스는 스트라스버그의 옵트 아웃 실행 여부에 대해 말을 아꼈지만 “FA 시장의 침체가 특급 선발투수들에게 영향을 미쳐선 안 된다”고 짚었다.
이어 보라스는 “10월에 결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1선발을 키우지 못하고 있다. 메이저리그 전체 61명의 투수들, 팀당 평균 2명만 162이닝 이상 규정이닝을 던졌다. FA 시장에서 1선발 투수들의 수요가 더 많아질 것이다”고 주장했다. 게릿 콜(휴스턴), 류현진(다저스) 등 대형 FA 선발들을 고객으로 보유한 보라스가 상종가를 치는 스트라스버그까지 FA 시장으로 끌어들일지 주목된다.
- 최신 이슈
- '충격' 전 ML 1라운드 출신 투수 매터스, 30대 젊은 나이에 요절…사인은 미상|2025-01-10
- ESPN, “오타니 트레이드 안 한 에인절스 가장 큰 실수”|2025-01-10
- 허도환, 이제 마이크 잡는다…2025시즌 KBO리그 해설위원으로 변신|2025-01-10
- 시작부터 한화 길들이기? 새 구장 명칭권 두고, 486억 받은 대전시의 이해 힘든 간섭|2025-01-10
- 미 매체, 김하성 애틀랜타와 5년 6000만달러 계약전망…승리기여도(WAR) 2위|2025-01-09
- 축구
- 농구
- 기타
- 양현준 또 선발 나서나...셀틱, 로스 카운티전 앞두고 기대
- 셀틱이 리그 선두를 질주하는 가운데 최근 상승세를 보이는 로스 카운티와 맞대결을 펼친다. 특히 이 경기는 셀틱의 한국인 미드필더 양현준의 선발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양현준은 최근...
- [공식발표] 프랑스 '국대' GK로 전력 보강!...이적료 225억+5년 계약
- 스타드 렌이 브리스 삼바를 영입했다.렌은 8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프랑스 최고의 골키퍼 중 한 명으로 인정받는 삼바가 구단에 입단했다. 그는 구단과 2029년까지 계...
- '손흥민 후계자' 양민혁, FA컵에서 토트넘 데뷔전 치를까…英 매체 "선발 출전 유력"
- 양민혁이 토트넘 홋스퍼 데뷔전을 치를까. 5부 리그 팀과의 FA컵에서 기회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토트넘은 오는 12일(이하 한국시간) 5부 리그 탬워스FC와 2024-25시즌 FA...
- 김혜성 포스팅 마감 카운트다운!!! 류현진 이정후 등 역대 사례는?
- 산타복 최홍라 치어리더 #최홍라 #최홍라치어리더 #ChoiHongRa #崔洪邏 #롯데 #롯데자이언츠 #롯데자이언츠치어리더 #치어리더 #치어리더직캠 #cheerleader
- Sticky Full version! 하지원(Ha Jiwon)치어리더. 240925. 4k직캠.
- [4k] 2024 ssg랜더스 金渡娥 김도아치어리더 up 4 공연 직캠 #shorts #김도아 #치어리더 #ssg랜더스 #직캠 #영상 #퇴근 #up #karina #카리나
- 20240919 문학 SSG 랜더스 홈 스트레칭 체조 이주희치어리더
- 20240919 문학 SSG 랜더스 홈 하재훈 등장곡 + 응원곡 이주희치어리더
- 장다아, 누드톤 드레스에 남다른 볼륨감 "마음 속에 잘 담아둘게요"
- 장원영의 언니이자 배우 장다아가 아름다운 드레스를 입고 시상식에 참석했다.9일 장다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선배님들과 함께 초대받은 것만으로도 최고의 선물을 받은 기분이었는데 양...
- 김연정, 상체 숙이니 더 깊어지는 골…"노린 건가요"
- 김연정 치어리더가 아찔한 골 노출로 시선을 강탈했다.지난달 김연정이 자신의 SNS에 "크리스마스 정신 차리니 26일이잖아?"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김연정은...
- “김건희 패러디 때문?” 주현영이 밝힌 ‘SNL 코리아’ 하차 이유
- 배우 주현영이 ‘SNL 코리아’에서 하차한 이유에 대해 입을 열었다.9일 채널 ‘스튜디오 치키차카’의 ‘사칭퀸’에는 “주현영 취중진담. SNL 퇴사 이유부터 비하인드썰 개인기까지 ...
- 스포츠
- 연예
- [XIUREN] NO.8408 谭小灵
- xiuren-vol-9056-黎秋秋
- 손흥민 활약…토트넘, 강호 리버풀 꺾고 카라바오컵 결승 눈 앞
- [XiuRen] Vol.4623 모델 Ding Xiao Nan
- [IMISS] Vol.061 모델 Yu Ji
- 아스날 FC 0:2 뉴캐슬 유나이티드 FC
- XiuRen Vol.9628 Candy糖糖
- AC밀란, 인터 밀란 꺾고 8번째 슈퍼컵 ‘우승’…93분 극장골로 대역전극
- [XIUREN] NO.9379 软软酱
- 리버풀 2:2 맨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