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롭 감독, 레스터 시티전 앞두고 ‘바디 주의보’
- 출처:베스트 일레븐|2019-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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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불 잘츠부르크와 챔피언스리그 조별 라운드 경기를 잘 마친 리버풀이 다시 리그로 돌입한다. 다음 상대는 레스터 시티인데,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특별히 경계하는 선수는 공격수 제이미 바디다.
리버풀은 3일 새벽(한국 시간) 잘츠부르크와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 라운드 2차전에서 4-3 승리를 거뒀다. 1차전 SSC 나폴리 원정에서 패하면서 1승 1패로 E조 2위에 랭크됐다.
조별 라운드 첫 승을 차지한 리버풀은 다시 ‘리그 모드’로 돌아간다.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까지 7연승을 거두면서 단독 1위를 달리는 리버풀의 8라운드 상대는 레스터 시티다. 잘츠부르크전을 마친 뒤 클롭 감독은 다음 경기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브랜든 로저스 감독은 우리가 오늘처럼 수비를 한다면 제이미 바디가 골키퍼를 향해 단독으로 다섯 번이나 뛰어들 거라 생각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잘츠부르크를 상대로 네 골을 넣어 승리하기는 했지만, 세 골을 내준 점에 대한 자기비판인 셈이다. 이어 클롭 감독은 “오늘밤은 끝났지만 토요일도 비슷할 것 같다. 회복하기까지는 3일 밖에 주어지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클롭 감독은 “빨리 깨우쳐야 한다. 오늘은 우리의 힘을 보여주지 못했다. 다시 나아가야 한다”라면서 잘츠부르크전에서 범한 실수를 통해 교훈을 얻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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