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PL 썰] 헨더슨, "리버풀 목표, 맨시티처럼 3관왕!"
- 출처:스포탈코리아|2019-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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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의 주장 조던 헨더슨이 맨체스터 시티처럼 3관왕에 도전해야 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헨더슨은 2일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리버풀은 맨시티처럼 3개의 트로피를 차지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리버풀이 이번 시즌 화려한 마침표를 찍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단 1패만 하고도 맨시티(승점 98점)에 1점 뒤진 2위(승점 97점)로 우승에 실패했다. 하지만 챔퍼언스리그에서 토트넘 홋스퍼를 2-0으로 격파, 지난 2005년 이후 14년 만에 정상 탈환에 성공했다.
우승의 기쁨이 가시지 않을 법하지만 헨더슨은 만족하지 않았다. 그는 "축구는 빠르게 변하고, 우리는 다시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더 많은 걸 원하게 될 것이다"라며 다음 시즌에도 우승 트로피를 위해 힘을 쏟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계속 발전하고 싶은 열망을 보여줘야 하고, 더 많은 우승을 바라야 한다. 그게 우리가 할 일이다. 나는 결승전을 앞둔 시점까지 맨시티는 하나가 아닌, 3관왕에 올랐다고 말해왔다"라며 챔피언스리그 우승에만 취하면 안 된다고 주장했다.
헨더슨이 꿈꾸는 리버풀의 미래는 다관왕이다. 그는 "(맨시티처럼) 여러 개의 타이틀을 목표로 해야 하고, 리버풀도 원한다는 걸 안다. 우리는 함께 지낼 수 있을 만큼 충분히 어리고, 오랜 시간 함께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헨더슨은 사령탑 위르겐 클롭 감독의 지도력에도 찬사를 보냈다. 그는 "(리버풀에) 클롭 감독이 없는 건 불가능하다. 모두의 신용을 전적으로 얻고 있다. 이 구단을 위해 엄청난 일을 해냈다. 클롭 감독은 리버풀이라는 팀과 분위기를 만들었다. 팬들과 관계는 믿기 어려울 정도고, 클롭 감독을 향해 (팬들의) 칭찬이 끊이지 않는다"라며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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