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ON에게 악영향.. 데일리메일, 케인 선발 '반대 이유' 설명
- 출처:베스트 일레븐|2019-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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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메일>은 “케인이 적절할지도 모르나 선발로 나서는 건 안 된다. 케인이 선발로 나선다는 건 몇 가지 부분에서 ‘실수’가 될 수 있다”라고 운을 뗐다.
매체가 언급한 케인의 단점 중 하나는 ‘90분 당 볼 회복율’이었다. 케인은 손흥민·루카스 모우라·페르난도 요렌테를 비교한 볼 회수 지표에서 가장 낮은 수치인 2.4회를 기록했다. 전방에서 볼을 빼앗아 올 확률이 팀 내에서 가장 저조한 공격수라는 뜻이다. 반면 손흥민·모우라는 약 4회에 가까운 기록을 남겼다.
<데일리 메일>은 “토트넘이 케인을 빼고 모우라와 손흥민을 내보낸다면, 한 명은 버질 반 다이크로부터의 패스를 막고 다른 한 명은 볼을 되찾는 작업을 할 수 있다. 이것은 기회를 만드는 효과적 방법이 될 수 있다”라고 압박 능력이 떨어지는 케인보다는 기동력이 좋아 볼을 탈취하는 능력이 좋은 모우라와 손흥민이 낫다고 평가했다.
이어 <데일리 메일>은 손흥민을 거론하며 케인이 출전할 시 손흥민에게 악영향을 미친다고 노골적인 평가를 내렸다. 매체는 “손흥민을 향한 케인의 부정적 영향”이라는 소제목과 함께 “손흥민은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공을 차는 재능을 찾을 때 최고의 선택지다. 골잡이로서도 케인보다 훨씬 효과적이다. 더불어 케인이 부재할 때 더욱 창조적이다”라며 손흥민이 케인보다 좋다는 다양한 수지를 자료로 제시했다.
<데일리 메일>은 마무리로 “특히 UCL에서 손흥민의 폼이라면, 하프-핏의 케인을 팀에 밀어넣는 건 의미가 없다”라고 이 무대에선 토트넘이 필히 손흥민을 선발로 내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11명의 선발 라인업을 짜기 위해 쉽지 않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UCL을 앞두고 가진 미디어데이에서도 이와 같은 고충을 토로한 바 있다. 결국 선택은 포체티노 감독의 몫이 될 텐데, 그가 과연 어떤 선수를 먼저 내보낼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손흥민이 선발로 나가지 못하든 케인이 선발로 나가지 못하든, 어떤 경우라도 커다란 이슈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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