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즌 평점 8' 손흥민, 토트넘 선수 중 최고점..포체티노 9점 (英 인디펜던트)
- 출처:인터풋볼|2019-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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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인디펜던트`는 20일자 기사를 통해 토트넘의 2018-19 시즌 평점을 매겼다. `인디펜던트`는 "손흥민과 시소코가 기억에 남을만한 2018-19 시즌에서 가장 빛났다"라고 평가했다.
이번 시즌 토트넘은 영입을 단 한 명도 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인 행보를 보였다. 리그에서는 다소 흔들렸지만 4위 자리를 사수했고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사상 첫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내달 2일 리버풀을 꺾을 경우 토트넘 역사에 길이 남을 시즌이 될 전망이다.
손흥민은 토트넘이 자랑하는 `DESK(알리-에릭센-손흥민-케인) 라인` 중 가장 높은 8점을 받았다. `DESK 라인` 중 8점 이상은 손흥민 뿐이었고 나머지 선수들은 모두 7점을 부여 받았다.
손흥민의 활약에 눈길이 갈 수밖에 없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전 2018 러시아 월드컵 출전을 시작으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2019 아랍에미리트(UAE) 아시안컵에 출전하며 체력 소모가 많았고 토트넘에서 자주 자리를 비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리그 31경기(선발23) 12골 6도움, 챔피언스리그 11경기(선발10) 4골 1도움으로 중심적인 역할을 했다. 케인이 빠진 상황에서 손흥민의 활약으로 챔피언스리그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었던 토트넘이다. 이에 토트넘은 올해의 선수로 손흥민을 선정하며 활약을 인정했다.
`인디펜던트`도 비슷한 평가였다. 이 매체는 손흥민에게 평점 8점을 매기며 "케인의 예기치 못한 부상 이후 확실히 올라선 모습이었다. 모든 대회 합산 20골을 넣은 것을 포함해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값을 매길 수 없는 골을 선사했다"면서 호평했다.
이어 "두 차례 주요한 국가대표 대회에 참가한 상황에서도 얻어낸 업적이었다. 손흥민은 그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 토트넘 2018-19 시즌 평점(英 인디펜던트 선정)
- 감독: 마우리시오 포체티노(9)
- GK: 위고 요리스(7), 미셸 포름(5), 파울로 가자니가(6)
- DF: 키어런 트리피어(4), 대니 로즈(6), 토비 알더베이럴트(7), 얀 베르통언(8), 다빈손 산체스(7), 카일 워커-피터스(6), 후안 포이스(6), 서지 오리에(5), 벤 데이비스(6)
- MF: 해리 윙크스(7), 에릭 라멜라(5), 빅터 완야마(6), 에릭 다이어(5), 무사 시소코(8), 델레 알리(7), 크리스티안 에릭센(7), 올리버 스킵(6), 무사 뎀벨레(5),
- FW: 해리 케인(7), 루카스 모우라(8), 손흥민(8), 빈센트 얀센(5), 조르주-케빈 은쿠두(4), 페르난도 요렌테(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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