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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구에로 대신 손흥민"…英 데일리스타, '올해의 팀' 스트라이커 소니 지목
출처:스포츠서울|2019-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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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선수협회(PFA) ‘올해의 팀’이 발표된 가운데 폴 포그바의 미드필더 선정이 논란을 부추기고 있다. 손흥민이 11명 안에 들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도 손흥민이 ‘올해의 팀’에 들어가야 한다고 주장하는 곳 중 하나다. ‘올해의 팀’에 선정된 11명은 에데르송(맨시티·골키퍼), 앤드류 로버트슨, 알렉산더 트렌트-아놀드, 버질 판 다이크(이상 리버풀), 에므리크 라포르테(맨시티·이상 수비수), 페르난지뉴, 베르나르두 실바(이상 맨시티), 포그바(이상 미드필더), 라힘 스털링, 세르히오 아구에로(이상 맨시티), 사디오 마네(리버풀·이상 공격수) 등이다.



‘데일리 스타’는 이 중 4명이 바뀌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우선 라이트백 알렉산더-아놀드 대신 크리스털 팰리스에서 발군의 기량을 뽐내고 있는 애런 완-비사카가 지목됐다. 중원에선 두 명이 바뀐다. 논란의 주인공 포그바가 빠지고, 울버햄프턴의 기적으로 쓰고 있는 루벤 네베스가 들어갔다. 페르난지뉴도 제외됐다. 토트넘의 전형적인 공격형 미드필더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더 낫다는 의견을 신문은 전했다.

마지막 교체 대상이 아구에로와 손흥민이다. ‘데일리 스타’는 스리톱 중에서도 손흥민을 가운데 공격수로 당당히 끼어 넣었다. 손흥민의 좌·우에 라힘 스털링과 사디오 마네가 있다. 신문은 “손흥민은 살인적인 스케줄 속에서도 자신의 클래스를 증명했다. 해리 케인과 델레 알리가 부상으로 신음할 때, 토트넘의 유일한 킬러로 엄청난 골들을 터트렸다”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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