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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어지니 그립다' 메시 "호날두, 라리가에 남았다면 좋았을텐데"
출처:스포탈코리아|2019-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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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가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를 향해 특별한 언급을 했다.

메시는 30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라디오 방송 ‘94.7‘과 가진 인터뷰에서 호날두에게 호의적인 입장을 전달했다. 그는 이번 시즌 레알 마드리드를 떠난 호날두와 펼치지 못한 선의의 경쟁을 아쉬워했다.

메시는 "호날두와 대결하는 것이 재밌었다. 그가 레알 마드리드서 우승하는 것을 보는 것이 내게 고통이었지만 여전히 스페인에 남았다면 더 좋았을 것"이라고 라이벌이 사라진 현 상황을 돌아봤다.

메시는 자연스럽게 호날두의 현 클럽인 유벤투스를 높이 평가했다. 그는 "유벤투스를 많이 존경한다. 호날두의 이적으로 매우 강한팀이 됐다고 생각한다"라고 평가했다.

메시는 큰 논쟁도 노련하게 피했다. 현재 세계 최고의 선수를 꼽아달라는 질문에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 루이스 수아레스, 에덴 아자르, 세르히오 아구에로는 최고가 될 수 있다"라고 밝히며 "나와 호날두는 제외하겠다"라고 웃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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