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유, PSG와 산초 영입 경쟁…이적료는 최소 1500억
- 출처:스포탈코리아|2019-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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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든 산초(19,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파리생제르맹(PSG)의 영입 후보로 떠올랐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3일(한국시간) “맨유는 산초의 영입을 두고 PSG와 거액의 액수가 걸린 줄다리기를 벌일 준비를 마쳤다”라고 보도했다.
산초는 전 세계가 주목하는 유망주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지난 2017년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를 떠나 도르트문트에 입성한 후 상승세를 타더니 올 시즌 9골 14도움을 올리며 잠재력을 터트렸다.
정상급 윙어로 성장할 가능성이 충분하다. 산초는 양 발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면서 날카로운 드리블을 구사할 수 있을 뿐 만 아니라 골 결정력까지 겸비했다.
빅클럽들이 이런 산초를 가만 놔둘 리 없다. 맨유와 PSG가 벌써부터 올 여름 산초의 영입을 두고 치열한 경쟁에 돌입한 상황.
이적이 성사된다면 잉글랜드 출신 선수 중 최고 이적료를 기록할 것으로 점쳐진다. 현재 잉글랜드 출신 선수 최고 이적료는 카일 워커(29)가 지난 2017년 맨시티 입단 당시 기록한 5,300만 파운드(약 790억 원)다.
‘데일리 메일’은 “산초의 영입에는 최소 1억 파운드(약 1,500억 원)의 이적료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산초의 가치는 이미 1억 파운드 이상으로 추정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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