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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위기 극복할 수 있을까...우승 해본 파비뉴 "즐기자"
출처:스포탈코리아|2019-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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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비뉴가 리버풀의 심각해진 분위기에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파비뉴는 지난 13일 리버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현재 우승을 위해 중요한 시점에 있고 압박감이 엄청나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이 힘들다는 것은 잘 안다. 그러나 리버풀은 경기를 즐기며 행복하게 임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리버풀은 지난해 12월 초 이후 약 2달 동안 리그 선두에서 내려온 적이 없었다.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우승을 차지한 구단답게 무서운 경기력을 선보였다. 드디어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첫 우승을 위한 절호의 기회라는 평가가 많았다.

좋았던 상황이 한순간에 꼬였다. 리버풀은 지난달 30일부터 중위권 팀인 레스터 시티와 웨스트햄에 연달아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 3점을 얻지 못했다. 반면, 2위였던 맨체스터 시티는 승점 3점을 차곡차곡 쌓아 현재 리그 선두를 탈환했다.

리버풀이 한 경기 덜 치른 상황이기 때문에 선두 재탈환의 기회는 존재한다. 다만 연이은 졸전으로 선두 자리를 뺏기자 선수들의 사기가 바닥을 치고 있다. 한 번도 우승 경험을 하지 못한 대다수 리버풀 선수들은 당황한 상태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오는 24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원정을 떠나야 한다. 점점 꼬여가는 상황에 2016/2017 시즌 AS 모나코에서 우승을 경험한 파비뉴가 선수단의 분위기를 반전을 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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