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안컵] 첫 경기 앞둔 일본의 '두 가지 불안요소'
- 출처:풋볼리스트|2019-01-09
- 인쇄
일본은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 부임 이후 평가전에서 무패 행진(4승 1무) 중이다. 하지만 아시안컵을 앞두고 두 가지 불안 요소가 있다.
일본과 투르크메니스탄은 9일 밤 8시(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 위치한 알나얀 스타디움에서 ‘2019 아랍에미리트(UAE) 아시안컵‘ F조 첫 번째 경기를 갖는다.
일본은 1992년, 2000년, 2004년, 2011년 아시안컵에서 우승한 대회 최다 우승국이다. 일본의 역대 첫 경기 전적은 4승 4무다. 하지만 이번 대회는 이변이 유독 많다. 호주와 태국은 각각 요르단과 인도에 패했고, 한국은 필리핀에 1-0으로 진땀승을 거뒀다. 또한 두 가지 불안 요소가 첫 경기를 앞둔 일본을 괴롭힌다.
첫 번째 불안 요소는 과도기를 겪고 있는 선수단이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이후 부임한 모리야스 감독은 ‘2020 도쿄 올림픽‘을 바라보며 어린 선수들을 대표팀에 꾸준히 뽑았다. 1998년생인 도안 리츠(21, FC흐로닝언)와 토미야스 타케히로(21, 신트트라위던)는 최종 명단에 포함됐다. 23명 중 13명의 A매치 경력이 10회 이하다. 평균 연령은 만 26세로 젊은 팀을 구성했다. A매치 경력이 50경기 이상인 선수는 요시다 마야(31, 사우샘프턴), 나가토모 유토(33, 갈라타사라이), 사카이 히로키(29, 올림피크드마르세유) 뿐이다.
아사노 타쿠마(근육 부상), 나카지마 쇼야(오른쪽 종아리), 모리타 히데마사(오른쪽 넓적다리)는 부상으로 대회에 나서지 못한다. 특히 핵심 미드필더인 나카지마 쇼야(25, 포르티모넨세)는 월드컵 이후 모리야스 감독의 두터운 신임을 받았기 때문에 일본의 큰 손실이다.
두 번째 불안 요소는 경기 감각이다. 일본은 아시안컵 개막 전까지 평가전을 치르지 않았다. 한국은 사우디, 중국은 이라크, 호주는 오만 등과 같이 평가전을 치른 것과 대조된다. 평가전을 치르지 않는 것은 최대한 체력을 보충해 대회에 나서겠다는 계획으로 보인다. 투르크메니스탄전은 대표팀 소집 이후 첫 공식 경기이므로 경기 감각이 부족할 수 있다.
투르크메니스탄전을 앞둔 모리야스 감독은 "이번 아시안컵에서 이변이 속출하는 것은 첫 경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잘 보여준다"라며 "투르크메니스탄전 목표는 오직 승리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야즈굴리 호자겔디예프 투르크메니스탄 감독은 일본이 강팀이라고 인정했지만, 이변을 꿈꿨다. 호자겔디예프 감독은 "일본은 좋은 팀이고 지난 러시아 월드컵에서 좋은 경기를 했다. 키플레이어를 한 명 꼽기 어려울 정도로 두터운 선수단을 보유했다"라며 "하지만 우리 선수들도 충분히 결승까지 올라갈 능력을 갖췄다. 일본을 상대로 좋은 경기를 할 것이라 믿는다"라고 말했다.
- 최신 이슈
- '과르디올라 잔류→맨시티 우승' 어떻게 막아? 방법 있다!...우승 2순위의 미친 계획, "몸값 2100억 '제2의 앙리' 영입 준비"|2024-11-24
- "알고도 못 막았네" 日 미토마 환상골, 적장도 반했다 "훌륭한 골+마무리"... 3개월 만에 득점포, 英·日 '모두 감격'|2024-11-24
- 세징야·에드가 포함 주축 아낀 대구, ‘무고사 골키퍼 데뷔’ 인천에 1-3 패배…2부 2위 아산과 승강 PO[현장리뷰]|2024-11-24
- [K리그1 현장리뷰]'신창무 동점골' 광주와 1-1 비긴 전북의 전북다운 엔딩…18년만에 최악 성적인 10위로 마감|2024-11-24
- 충격 "음바페와 뛰기 싫다, 감독도 싫어해" 왕따설 활활... 단 5개월 만에 '최악의 이적' 오명|2024-11-24
- 야구
- 농구
- 기타
- NPB 통산 136승 스가노, SF 영입 레이더 포착…이정후와 한솥밥 가능성
- 외야수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투수 스가노 토모유키(35·요미우리 자이언츠)가 한솥밥을 먹을 수 있을까.MLB 네트워크의 존 모로시는 24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
- 'WS 우승도 했는데…' 다저스 허니웰, '논텐더' 칼바람 맞고 방출
- LA 다저스의 2024 월드시리즈 우승에 일조했던 불펜투수 브렌트 허니웰 주니어(29)가 논텐더(Non-tender) 칼바람을 피하지 못하고 방출됐다.논텐더로 방출된 허니웰은 즉시...
- 새 주장 장성우, '종신 kt맨' 선언…"시켜만 달라"
- 프로야구 kt wiz 선수단 분위기는 남다르다.kt는 2020년부터 2024시즌까지 5년 연속 시즌 초반 최하위권에 머물렀으나 끈질기게 따라붙어 매년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다.어...
- 같은 사람 맞아?… 46㎏ 넘게 뺀 최준희, 충격 변화 공개
- 고 최진실 딸인 최준히가 충격적인 변화를 공개했다.최준희는 지난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마지막 날인 것처럼 오늘을 시작해"라며 "내게 언제의 나를 사랑하냐고 묻는다면 ...
- 고급 섹시 드레스룩 뽐낸 이지아
- 배우 이지아가 섹시한 드레스를 선보였다.지난 23일 이지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24 MAMA"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사진 속 이지아는 지난 22일 열린 ...
- 이혜성, 반전 시스루 드레스 '과감'…강소라도 놀란 비주얼
- 방송인 이혜성이 화려한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이혜성은 최근 개인 채널을 통해 '2024 마마 어워즈(2024 MAMA AWARDS)' 비하인드 사진 여러 장을 업로드했다.공개...
- 스포츠
-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