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이 제 5대 감독으로 이임생 감독을 선임했다.

수원은 3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임생 감독 선임을 알렸다. 이 감독의 계약기간은 2년으로 2020년까지 수원을 이끈다.

2006년부터 4년간 수원의 수석코치로 활약한 이임생 감독은 2010년 싱가포르 S리그로 진출하여 5년간 홈유나이티드 감독을 지냈으며 이후 중국 슈퍼리그에서 선전 루비, 옌볜 푸더, 텐진 테다에서 코치 및 감독직을 역임했다.

수원은 "학구적이고 진취적인 성품과, 다년간의 해외 지도자 생활을 통해 쌓은 풍부한 현장 경험, 그리고 팀에 대한 높은 이해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끝에 이임생 감독이 수원을 한단계 더 발전시킬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하고 최종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임생 감독은 오는 2019년 1월 수원의 동계훈련부터 본격적으로 팀을 이끌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