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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천하, MVP는? 이동국 다섯 번째 수상?
출처: MK 스포츠|2018-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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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시즌 K리그1(1부리그) 우승팀 전북 현대는 신흥 강호다. 최근 10년간 여섯 차례(2009·2011·2014·2015·2017·2018)나 정상을 밟았다.

포항 스틸러스와 통산 우승 공동 2위다. 통산 최다 우승팀이 될 날도 머지않았다. 1위는 7회의 성남 FC다. 올 시즌 성남은 K리그2(2부리그)에서 승격 다툼을 벌이고 있다.

전북은 대단한 기록을 세웠다. 7일 울산 현대와 2-2로 비기며 잔여 6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1위를 차지했다. 정규리그 6경기를 남기고 우승한 것은 2003년 성남 이후 15년 만이다. 2012시즌 스플릿 제도가 도입된 이래 스플릿 라운드 이전 우승팀도 전북이 최초다.

 

 

8일 현재 전북의 승점은 74. 2017시즌 전북은 승점 75로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팀당 38경기씩 치르는 2013시즌 이후 최다 승점은 전북이 2014시즌 세운 승점 81. 전북은 잔여 6경기에서 최소 세 번만 이겨도 38경기 체제 최고 승점 신기록을 세운다.

전북의 각종 기록 도전과 더불어 관심을 모으는 것은 개인상 수상이다. 전북에 여섯 개의 별을 안긴 최강희 감독이 여섯 번째 K리그1 감독상을 받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그리고 올 시즌도 K리그1 베스트11은 녹색으로 물들 게 자명하다.

최우수선수(MVP) 경쟁이 흥미롭다. 승격팀 경남 FC의 돌풍을 일으킨 득점 선두(25골) 말컹(경남 FC)이 경쟁력을 갖고 있다. 말컹은 2017시즌 K리그2 MVP였다. 하지만 전북이 우승한 지난 다섯 시즌, MVP는 모두 전북 소속 선수의 몫이었다. 이동국이 네 차례(2009·2011·2014·2015), 이재성이 한 차례(2017) 수상했다.

전북은 후보로 누구를 내세워야 할지, 집안싸움부터 치열하다. 이동국이 개인 통산 다섯 번째 MVP 수상할 지가 관심사다.

올 시즌 베테랑의 활약이 빛났던 전북이었다. 그 중에서도 맏형 이동국은 변함없이 빛났다. 1979년생 이동국은 29경기에 출전해 12골을 터뜨렸다. 팀 내 최다 득점 1위다.

K리그1에서도 국내 선수 중 문선민(13골·인천 유나이티드)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골을 넣었다. 이동국은 7일 울산전에서 종료 직전 손준호가 얻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2시즌 연속 우승 확정 골을 기록했다.

이동국은 29경기 중 선발 출전이 9번에 불과했다. 예년보다 출전 기회가 제한됐음에도 그는 전성기 못지않은 기량을 과시했다. 그의 헌신은 팀과 동료에게 큰 귀감을 주고 있다.

이재성이 시즌 중반 독일(홀슈타인 킬)로 진출했지만 이동국의 내부 경쟁자는 많다. 라이트 풀백 이용은 도움 8개로 이 부문 2위다. 풀타임만 26번을 소화하며 팀에 크게 공헌했다. 최 감독도 “구단 최우수선수상을 준다면 이용에게 주고 싶다”라며 그의 공을 높게 평가했다.

10번의 로페즈도 우승에 크게 이바지했다. 전북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11득점 6도움으로 팀 내 공격포인트 1위다.

다만 이동국은 ‘상징성’이 크다. 특히 이동국은 통산 498경기에 출전했다. 앞으로 4경기를 더 뛸 경우, 김기동(501경기)을 넘어 K리그 필드 플레이어 최다 출전 신기록까지 작성한다. 외국인공격수의 비중이 큰 K리그에서 이동국은 20년간 포지션 변경 없이 최전방에서만 뛰며 경쟁력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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