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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사 만나는 로즈, "메시 상대하든 지켜보든 흥분될 것"
출처:OSEN|2018-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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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를 상대하든 지켜보든 흥분될 것이다."

토트넘 좌측면 수비수 대니 로즈가 FC바르셀로나전을 앞두고 각오를 전했다. 토트넘은 오는 4일(한국시간) 새벽 4시 잉글랜드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서 바르사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B조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토트넘은 최근 부진을 딛고 상승 모드에 들어섰다.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왓포드, 허더스필드 타운을 연파하며 3연승 휘파람을 불었다. UCL 1차전서 인터 밀란에 1-2로 졌던 토트넘은 바르사전서 승점 3을 노리고 있다.

로즈는 영국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에 실린 인터뷰서 "바르사전은 중대한 경기다. 우리는 이겨야 한다"면서 "인터 밀란과 경기서 아주 실망했다. 바르사전은 실수하지 않고 승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여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바르사의 라이벌 클럽인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해 1승 1무의 호성적을 거뒀다. 베르나베우 원정서 1-1로 비긴 뒤 안방서 3-1로 완승한 좋은 기억이 있다.

로즈는 "우리가 할 수 있다는 걸 증명했다. 베르나베우서 이기지 못한 건 운이 없었다"며 "웸블리에서는 레알뿐 아니라 도르트문트보다도 더 잘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세계 최고의 공격수 리오넬 메시를 막아서야 하는 로즈는 "그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사람"이라며 "경기를 뛰지 않고 지켜보든, 메시를 상대하든 흥분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로즈는 "개인뿐 아니라 팀적으로 우리가 잘하면 메시뿐 아니라 바르사도 막을 수 있다"며 "바르사는 월드 클래스 앞선 3명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메시만 생각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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