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 준우승·2023 4강 이어…또 다른 U20 축구 신화가 시작된다
- 출처:뉴스1|2025-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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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아시안컵 준결승 진출, FIFA 월드컵 본선 확정
앞선 두 대회 ‘연속 4강‘ 올라 톱 시드까지 기대
이창원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U20 축구대표팀이 고비를 이겨내고 U20 월드컵 본선 티켓을 거머쥐었다. 2019년 폴란드 대회 준우승, 2023년 아르헨티나 대회 4강에 이은 또 다른 신화 작성을 위한 발판은 마련됐다.
U20 축구대표팀은 23일 중국 선전 유스풋볼 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2025 AFC U20 아시안컵 8강에서 3-3 무승부 이후 진행된 승부차기에서 3-1로 승리, 4강 티켓을 손에 넣었다.
이로써 한국은 이번 대회 상위 4개 팀에 주어지는 2025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본선 출전권을 획득했다. 2025 U20 월드컵은 오는 9월 27일부터 10월 19일까지 칠레에서 열린다.
대표팀은 지난해 11월 스페인 전지훈련서 가진 두 차례 평가전에서 미국에 0-3, 덴마크에 2-4로 패하는 등 초반에는 불안함을 노출했다. 하지만 월드컵 아시아 예선을 겸해 열린 이번 대회에 돌입하자 저력이 발휘됐다.
한국은 조별리그서 시리아를 2-1, 태국을 4-1로 잡았고 사실상 조 1위 결정전이던 한일전에서 추가시간 극적 골로 1-1 무승부를 거뒀다.
조 1위로 8강에 오른 한국의 상대는 2년 전 이 대회 우승팀인 우즈베키스탄이었다. 최근 저연령 대표팀을 중심으로 전력이 급상승한 우즈베키스탄은 이번 대회서도 우승 후보로 꼽힐 만큼 만만치 않은 상대였는데, 한국은 승부차기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 속에서도 결과를 놓치지 않았다.
한국은 전반 18분 만에 먼저 실점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한국은 흔들리지 않았다. 전반전에만 21개의 크로스를 날릴 만큼 철저하게 측면 부분 전술을 활용, 팀 조직력으로 우즈베키스탄을 괴롭혔다.
선수 개개인의 자신감과 기세도 좋았고, 수비부터 공격까지 전체적인 팀플레이도 완성도가 높았다.
실점 후에도 조급함 없이 추격하자 곧 기회가 왔다. 미리 준비된 세트피스를 통해 수비수 신민하가 멀티골을 넣었고, 김태원은 골키퍼와의 일대일 찬스에서 나이가 믿기지 않는 여유로운 로빙 슈팅으로 추가골까지 터뜨렸다.
비록 후반 막판 두 골을 내줬지만, 한국은 연장전에서도 아무런 타격 없이 한국의 경기를 펼쳤고 결국 승부차기 끝 승리할 수 있었다. 자칫 본선 진출 기회 자체가 사라질 수도 있는 위기 속에서도 한국은 마지막까지 침착함을 유지하는 강인한 팀컬러를 보여줬다.
우즈베키스탄전의 기분 좋은 승리는 자연스럽게 7개월 뒤 칠레에서 열릴 U20 월드컵 본선을 향한 기대로 이어진다.
한국 축구는 이 대회와 연이 깊다. 1983년 이 대회 전신 격인 멕시코 세계청소년축구대회에서 4강 신화에 오르며 처음 세계에 한국 축구를 알렸다.
시간이 꽤 흐른 2019년 폴란드 대회에서는 ‘골든보이‘ 이강인을 앞세워 한국 남자축구사 최초의 FIFA 주관 대회 첫 결승전까지 진출이라는 이정표를 세우면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정정용호는 조별리그에서 아르헨티나를 잡았고 16강에서 일본, 8강에서 세네갈, 4강에서 에콰도르를 모두 격파하며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당시 이강인은 우승에 실패했음에도 한국 선수 최초로 FIFA 주관 대회 골든볼까지 수상했다.
2021년 대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취소된 뒤 열린 2023년 아르헨티나 대회에서 한국은 또 번뜩였다. 프랑스, 에콰도르, 나이지리아 등을 연달아 격파하며 다시 4강에 올랐다.
이번에도 한국 U-20 대표팀은 고비를 넘고 본선에 진출, 3개 대회 연속 4강 이상의 성적에 도전할 발판을 마련했다. 최근 대회들의 성적이 좋아 조 편성도 기대된다.
U20 월드컵은 최근 5개 대회 성적을 기반으로 시드를 정한다. 가장 최근 대회 성적이 좋을수록 포인트가 높아진다. 따라서 한국은 사실상 톱시드를 예약, 본선서 상대적으로 수월한 일정표를 받을 수 있다.
한고비를 잘 넘긴 뒤 또 다른 성공 신화를 준비하는 이창원호에 큰 기대가 모아지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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